국립공원의 아름다움, 사진에 담아보아요

제21회 사진 공모전…오는 31일까지
라펜트l기사입력2022-08-02

 



제20회 국립공원 사진 공모전 주요 수상작 : 대상_미지의 겨울 왕국(황선구) / 환경부 제공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모습을 사진으로 찍고, 그리는 공모전이 열린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생태계 모습 등을 주제로 21회 국립공원 사진 공모전작품 접수를 오는 31일까지 받는다.

 

공모전은 자연경관, 생태계, 역사문화 자원 및 공원 이용 모습 등 다양한 소재에 대해 출품이 가능하며, 80점을 선정한다. 특히, 이번 공모전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특별부문으로 한국화(수묵화 및 수묵담채화)를 공모한다. 한국화는 접수 누리집에서 제시한 사진을 그리거나, 국립공원 현장에서 직접 그린 그림을 제출하면 된다.

 

아울러, 아름다운 자연을 알리고 환경보호 의식을 높이기 위한 점을 감안해 외부 전문가의 자문을 거쳐 촬영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자연 훼손, 동물 학대, 통제구역 출입 등 위법여부를 철저히 확인한다. 또 국민들이 표절 또는 다른 공모전 수상 여부를 확인해주는 국민제보 절차를 추가로 시행하여 최종 수상작을 결정할 계획이다.

 

시상은 대상 수상자에게는 환경부 장관상과 부상 500만원을, 최우수상에는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상과 300만원의 부상을 각각 수여하는 등 총 4,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참가 접수는 국립공원공단 접수 누리집(contest.knps.or.kr)을 통해, 궁금한 사항은 운영사무국(02-334-9044)으로 문의하면 된다.

 

그간의 수상 작품은 누구나 쉽게 감상할 수 있도록 국립공원공단 누리집(knps.or.kr)에 공개하고 있다. 비상업적 활용을 전제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이밖에 수상작 중 엄선된 작품으로 구성된 국립공원 사진전시회가 병원, 수감시설, 대학교 등에서 매년 열리고 있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국립공원의 아름다움을 담은 우수한 작품이 많이 공모되기를 희망하며, 당선작은 국립공원의 가치와 자연보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데 사용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탐방객이 집중되는 여름 성수기를 맞이해 국립공원 내 계곡에서의 불법무질서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특히, 자연식생 및 주요 경관의 훼손된 부분의 원상회복 등 자연자원보호를 위해 단속 및 감시에 무인계도시스템, 무인기(드론) ICT 장비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제21회 국립공원 사진공모전 포스터 / 환경부 제공

글_주선영 기자 · 라펜트
다른기사 보기
rotei@naver.com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