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개발공사, ‘시민이 원하는 호민지’ 시민우수제안 8점 선정

‘경북도청신도시 호민지 명품 수변공간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 발표
라펜트l기사입력2022-11-16

 


우수상 ‘운치만보(韻致漫步) 호수 산책길’ / 경상북도개발공사 제공

경상북도개발공사는 ‘경북도청신도시 호민지 명품 수변공간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을 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공사가 추진 중인 경북도청신도시 건설사업 내 호민지를 특화된 수변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시민들의 창의적이고 다양한 의견을 듣고자 기획한 것이다.

9월 5일부터 10월 9일까지의 공모기간 동안 일반시민, 학생 등의 참여를 통하여 총 27개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모아졌다. 접수된 아이디어에 대해 11월 1일 전문가 심사를 거쳐 수상작 8개를 선정했으며, 수상자에게는 총 상금 700만원이 수여된다.

공모전에는 호민지 수변공원을 단순한 식재와 휴식공간 설치가 아닌 다양한 문화시설 설치, 공간활용을 통해 시민중심의 공간으로 조성하는 아이디어가 많았다.

우수상에는 ▲운치만보(韻致漫步) 호수 산책길 ▲지속가능한 경제생태 순환공원이 수상했으며, 장려상은 ▲지역특화형 호민지 수변 옛길 ▲누구나 좋아하는「Like Lake 好·民·池」 ▲호민지 하늘 산책로 ▲호민지의 첫걸음 ▲웰컴 투 호민지 ▲자연:스러움이 선정됐다.

이재혁 공사 사장은 “이번 공모전이 많은 시민들에게 경북도청 신도시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하며, 발굴된 시민들의 소중한 아이디어는 호민지가 경북도청 신도시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신도시 개발계획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수상 ‘운치만보(韻致漫步) 호수 산책길’



경북도청 신도시의 색을 찾는다. 안동과 예천의 고풍스러움에 한국인만이 가지고 있는 흥과 멋스러움을 더해 품격있고 재미있는 명소를 조성한다. 전통의 색채를 담아내며 가장 현대적인 콘테츠를 접목해 젊은 감각을 유지한다. 안동의 문화와 건축이 가지는 아름다움을 자연의 경관과 현대적 콘텐츠로 부각시킨다. 호민지는 시민들의 정원이자 도시의 거실로서 경북도시공사의 상징이 된다. 이곳에서 이루어지는 다채로운 만남은 도시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가장 전통적이면서도 가장 현대적인 도시로서의 정체성을 형성한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호수길은 마을길과 더 밀접하게 연결되며 도시민의 발걸음을 경북구곡 곳곳으로 이끈다.











(자료제공=경상북도개발공사)
글_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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