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대한민국 조경*정원박람회’가 5월 17일(수)부터 20일(토)까지 4일간 코엑스 B홀에서 개최됐다.

(사)한국조경협회와 리드엑스포가 공동주최한 이번 박람회는 환경 친화적 국토개발과 정원문화에 대한 사회적 관심에 부응해 ‘지구를 살리는 조경, 내 삶 속의 정원’을 주제로 열렸다.

최고의 조경산업 마케팅 플레이스인 이번 박람회에서는 ▲수처리 및 생태복원 ▲생태녹화 ▲기반시설 ▲정원, 원예시설 ▲각종 정원기구, 장비 ▲학교조경 ▲놀이시설 ▲기족 레저파크 등 다양한 제품들이 소개됐다.

어떤 제품들이 나왔는지 사진으로 만나보자.

대지개발의 ‘생명정’은 집안에서 키우는 화초의 분갈이시 탁월하다. 배수, 통기성, 보수력이 높아 지속적으로 영양을 공급하고, 개화기간을 연장하며, 식물의 향기와 색 등 품질을 향상시킨다. 무취이며 비효기간은 2~3년이다.

이밖에도 토양개량과 식물생장 증대에 좋아 수목식재 및 이식에 좋은 ‘대지생명정플러스’, 유기물 공급으로 토양입단화를 촉진하고 물리성, 화학성, 생물학적 개선을 도와 매립지, 척박지, 도시공원, 미세먼지차단숲, 바람길 조성에 좋은 ‘대지유기쏘일’, 환경친화적 부엽토 100%로 단시일 내 발근으로 뿌리활력의 조기 착근 및 생장효과가 탁월해 수목 및 잔디 식재, 화단 조성에 좋은 ‘대지부엽토100’, 뿌리 발근 촉진으로 수목생장과 활력 유지, 생장 증대에 좋고, 여름에 식재해도 정상적인 착근 활착을 돕는 ‘대지금생정’, 염분에 강한 미생물이 함유돼 간척지, 매립지, 준설토용으로 좋은 ‘대지복원정’, 자연친화적 비료로 지속적 양분 공급과 유용 미생물을 활성화하며, 부식산 함유로 전기전도도가 낮아 특히 잔디의 생육을 극대화하는 ‘대지천연부엽도’가 있다.

유기질비료에는 식물 생장에 적정한 유기물을 공급하고, 토양입단화를 촉진하며, 물리성, 화학성을 개선하는 천연부산물 토양개량제인 ‘대지유기질’, 양분 흡수 이용률이 높고 비효가 오랫동안 지속되며, 각종 양분을 고루 함유하고 있어 수확량이 높은 고급 재배용토 ‘대지녹색마을’이 있다.

디자인파크는 놀이시설 ‘키즈런 어드벤처’를 새롭게 선보였다. 버튼을 누르고 출발해 건너고, 오르고, 매달리며 단품별 코스를 통과한 후 도착 버튼을 누르면 시간을 측정하는 방식이다. 목재 놀이시설로 친환경적이며, 안정성, 기능성, 정서 안정 효과가 뛰어나다. 네트 놀이를 통한 흔들림, 반동, 진동 등 신체 운동과 함께 공간 감각 능력을 향상시킨다. 날카로운 면, 손가락 끼임, 미끄러짐 염려가 적은 목재 및 체결구와 로프로 구성돼 있다. 경쟁하는 형식의 놀이시설이기 때문에 즐거움과 동시에 성취감, 순발력, 도전정신을 길러준다. 자신이 완주한 스코어 시간이 표시되며 1위부터 5위까지 랭킹이 스코어 전광판에 기록된다.

이밖에도 코스 놀이기구로, 일자형은 다이노스텝, 공룡알 밸런스 등 5개 코스로 구성되며, U자형은 스테고클라이밍/네이처홀더링 등 8개 코스로 구성된 ‘키즈런챌린지’는 아이들에게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공룡 테마를 접목했고, 성취감과 도전정신을 통한 정서발달에 도움이 된다.

운동시설 브랜드로는 한 공간에 운동과 휴게공간을 배치한 ‘휴게복합 운동시설’, 실버세대를 위한 기능과 배려가 담긴 ‘엘덜리 피트니스 운동기구’, 의자형태의 안장 거꾸리인 ‘좌식 오버턴 스트레칭’을 선보였다.

발판을 밀어 움직이는 특허기술이 적용된 ‘스윙벤치’와 360도 파노라마 시야가 매력적인 투명 돔 하우스 ‘캠프4 투명돔’도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투명돔은 원형, 타원형 총 6가지 타입으로 표면 UV 처리로 자외선을 차단하며, 변색에 강하며, 소음 차단이 우수하고, 유리보다 우수한 내구성과 내구력을 지녔다.

경관디자인, 조명설계,납품, 조달청 등록업체 ㈜샘디지텍은 생활에 필요한 빛은 충분히 확보하되 불필요한 빛은 최소한으로 줄여 건강 빛 생태계를 추구하는 기업이다.

다양한 조명을 다루고 있지만 그중 ‘미러 면 조명’은 바닥재처럼 쓸 수 있는 조명으로, 강화유리 12㎜로 튼튼하다. 스카이워크나 전망데크 등에 많이 쓰이며, 일반 광장이나 이벤트 공간, 정원, 카페 라운지 등에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다. 거울이 있어 바닥으로 빠지는 것 같은 입체적인 효과를 내고, 조명의 컬러도 진하게 또는 은은하게 조절할 수 있다.

‘원형 디딤 조명’ 역시 바닥에 설치하는 조명으로, 발로 밟으면 여러 색으로 변하던 조명을 멈출 수 있어 한 가지 색으로 유지할 수 있는 재미가 있다. 그래서 놀이터나 이벤트 공간에 탁월하다.

두 제품 모두 내구성이 좋고 방수 기능도 있어 유지관리가 용이하고, 키드 형태로 돼 있어 시공 역시 용이하다.

‘태양광 투광등(비상등)’은 디자인 특허를 받았으며, USB 충전기능과 비상등 기능이 탑재돼 있다. 태양광을 사용하는 저탄소 친환경 제품으로, 전기시설이 없는 공간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 야간작업에도 탁월하다. 캠핑 등 야외 레저 활동에서도 빼놓을 수 없다.

우드코리아는 파손과 변형 걱정이 없는 고강도 합성수지데크를 선보였다. 해상펜션, 계류시설, 수상레저, 스포츠 경기장 등 해상부유구조물을 제조하는 모(母)회사가 어민들과 관광객들의 고충 및 요청에 따라 수상 및 해상 공간의 안전성, 활용성, 시설 편의성 증대를 목적으로 연구, 개발에 착수해 탄생한 제품이다. 자외선이 강한 뉴칼레도니아와 호주에 데크 설치 후 꾸준히 모니터링 중이며 현재까지 변색, 파손 등 문제없음을 확인했다.

데크는 목분을 원료로 사용하지 않아 썩거나 뒤틀릴 염려가 없으며 유리섬유를 적용해 제품 물성을 향상시켰다. 발포를 이용한 제품 제조로 열변형을 방지하고 경량화 했으며, 수분을 흡수하지 않고 시공성과 내구성이 뛰어나다. 중금속, 유해물질이 검출되지 않았으며, 분쇄 후 재가공해 사용가능하다, 따라서 산책로, 등산로, 수변공원, 야외광장, 테라스 등에 탁월하다.

수상 및 해상 공간의 활용성과 시설 편의성 증대를 위한 ‘데크형 폰툰’도 선보였다. 폰툰은 수상공간에서 보행안전성을 도모한다. 해상부유구조물 상부에 데크 적용을 위한 간편체결용 모듈로 설치가 간편하고 안정적이다. 국내외 최초 무용접 방식으로 구성요소의 조립 및 해체, 구조변경 및 연장과 부분보수가 가능하다는 이점이 있다. 설치 프레임도 금속이 아닌 플라트식 재질을 사용해 부식 발생을 방지하고, 제품의 규격화로 원가 절감과 공기를 단축한다. 폰툰과 프레임 등 주요 자재들은 재사용 및 재활용이 가능하다.

키그린의 ‘다목적 보차도매트’는 사람들의 잦은 통행으로 인한 잔디훼손을 근복적으로 방지해 잔디관리 에산을 절감시켜주는 제품이다. 녹지공간 주변 및 집중 보행로상의 보도블럭, 판석, 탄성매트, 데크 등의 인공구조물을 잔디밭으로 전환 가능하게 하고 잔디를 관리하는 분들이 겪고 있는 잔디관리의 어려움(미관을 해치는 표토 노출, 출입금지 표지판, 금지줄 설치)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게 한다. 더불어 경제적 효과도 크다.

잔디 생육에 최적화된 높이로 보행자의 답압으로부터 잔디 생장점을 보호하고, 매트 하부 공간 아치형 구조 설계를 통해 잔디 런너 활착 공간을 확보한다. 따라서 지속적인 생육이 가능하다.

한편, 키그린은 정부조달 우수제품에 2회 연속 선정됐으며, 잔디보호매트 핵심특허를 국내 16건, 해외 17건을 보유하고 있다. 국가 공인시험 기준을 초과 달성한 제품으로, 내구성은 10년 이상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28가지 유해물질 검사도 통과했다. 잔디보호매트의 최다 시공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로 전국 주요 공원, 광장, 학교 등 1,700여 개소와 전국 골프장의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수출 실적 또한 최초, 최다 보유하고 있으며, 업계에서 유일하게 A/S팀을 운영해 사후관리를 철저하게 하고 있다.

협회는 놀이시설과 환경조경분야를 융복합해 신제품과 신기술 개발을 통한 보다 실용적이고 안정성 있는 제품을 생산, 판매하는 기업들의 모임이다. 다양한 우수자재의 개발과 보급, 표준화를 실전해 품질향상을 도모하고, 회원간 정보교류 및 권익도모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중 중소기업들로 구성해 경쟁력 강화를 통한 내수시장의 활로를 개척하고자 개발된 고동브랜드 ‘알론Allon’은 놀이시설, 운동시설, 편의시설, 휴게시설, 조경자재 등을 포함한 조경시설물 전반을 다루고 있다. 또한 지난해 11월 26일 조달청으로부터 조합놀이시설에 대해 ‘우수조달공동상표’로 지정받아 명실상부한 놀이시설의 대표 브랜드로 성장했다.

‘알론’ 참여업체는 ㈜디자인파크, ㈜소담이앤씨, 이랜드체육조경㈜, 아라체육조경㈜, ㈜제일체육공사, ㈜다온이엔씨, ㈜가이아글로벌이 함께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