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탄소중립도시 정책 심포지엄, 8일 국회에서 개최

에너지, 건물, 교통, 자원순환, 흡수원, 형태개선 등 도시 공간에서의 종합적 접근 모색
라펜트l기사입력2023-06-05

 

범국민적인 기후변화 대응의 입법·정책 거버넌스를 추구하는 국회기후변화포럼은 건축공간연구원, 국토연구원, 그리고 한국환경연구원과 함께 오는 8일 ‘한국형 탄소중립도시 정책 심포지엄’을 국회에서 개최한다.

기후위기 시대,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해서는 전체 온실가스의 75%가 배출되고 있는 공간이자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도시에서의 대응 방향 설정과 패러다임의 전환이 강조되고 있다. 특히, 온실가스 배출원 중심의 부문별 접근을 넘어서 에너지, 건물, 교통, 자원순환, 흡수원 등을 바탕으로 우리의 고유한 도시공간에서의 특화되고 종합적인 접근과 방안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한국형 탄소중립도시의 조성과 확산 방향을 설정하고, 지역 맞춤형 탄소중립 도시설계 방안을 제시하며, 이를 위한 정책적 통합관리 방안과 입법 과제를 모색하고자 이번 심포지엄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이승일 서울시립대 교수의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윤은주 국토연구원 부연구위원, 이은석 건축공간연구원 연구위원, 박창석 한국환경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후 진행되는 패널토론에서는 이건원 고려대 교수, 권용석 경북연구원 연구위원, 정주철 부산대 교수, 추소연 RE도시건축연구소 소장, 윤의식 국토교통부 도시정책과장, 서영태 녹색전환정책과장이 참여하여 한국형 탄소중립도시 마련을 위한 심도 깊은 견해가 제시할 전망이다.

한편 이날 행사는 임종성 국회의원, 서범수 국회의원, 이창훈 한국환경연구원 원장, 김태환 국토연구원 원장 대행, 이영범 건축공간연구원 원장 등이 참여하며, 유튜브 채널‘국회기후변화포럼’,‘auri TV’,‘국토 TV’, 그리고‘KEI 지속가능 TV’를 통해서도 동시 생중계가 진행될 예정이다.


포스터 / 건축공간연구원 제공
글_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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