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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산책하며 보는 하천, 건강상태는 어떨까?

국립환경과학원, 하천 수생태계 건강성 지도 발간
라펜트l기사입력2023-01-20

수생태계 건강성 지도 예시 / 환경부 제공

우리가 매일 산책하면서 접하는 동네 하천의 건강상태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수생태계 건강성 지도가 발간됐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최근 6년간 전국 주요 하천의 서식 생물과 수변환경에 대한 현황 및 건강성 평가결과를 토대로 만든 ‘수생태계 건강성 지도’를 물환경정보시스템을 통해 20일 공개한다고 19일 밝혔다.

국립환경과학원은 하천과 호소 등 공공수역에서 수생태계 건강성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부착돌말,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 어류, 수변식생 등 주요 생물상을 3년 주기로 조사하고 있다.

이번 수생태계 건강성 지도에는 전국 5대강 총 115개 중권역에 위치한 전국 하천 3035개 지점의 수생태계 구성 생물과 서식‧수변환경의 현황 및 건강성 평가 자료들이 담겨 있다. 우리나라 하천 수계별로 건강성 등급을 구분했다.

건강성 등급은 A(매우 좋음), B(좋음), C(보통), D(나쁨), E(매우 나쁨)으로 구분된다. 생물상별로 강원 인제군 소재 인북천, 경북 청송과 안동군 소재 길안천 등 B등급 이상은 건강성이 높다. 부산 수영구 소재 수영강, 전남 영암군 소재 영암천 등 D등급 이하는 건강성이 낮다.

건강성 정보는 도표, 그림 등의 시각적 표현을 활용해 담아냈으며 하천별 멸종위기 야생생물, 고유종 등 특이 생물들의 출현 현황을 알아보기 쉽게 보여준다.

수생태계 건강성 지도는 국립환경과학원 누리집과 물환경정보시스템을 통해 누구나 열람이 가능하다.
_ 이형주 객원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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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remy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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