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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 조경환경처 신설···조직·체계 일원화

초대 처장에 조상권 전 조경사업부장 선임
라펜트l기사입력2023-01-31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옥 전경 / SH 제공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공사) 내 조경 조직이 하나로 통합된 조경환경처가 신설됐다. 초대 처장에는 조상권 전 조경사업부장이 선임됐다.

SH공사는 각 본부별 기획 기능 강화를 반영한 조직 개편 및 대대적인 인사를 30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SH공사 조직개편의 방향은 ▲‘촘촘한 주거안전망 확충 종합대책’ 실행체계 구축 ▲민선 8기 주택정책 및 공사 핵심사업 선택과 집중 ▲공사의 미래성장 기반 확보 ▲경영환경 변화에 따른 핵심기능 강화 및 유사기능 통폐합 등이다.

정부의 지방공공기관 혁신과제 등 경영환경 변화를 반영해 핵심기능 중심으로 유사기능 부서를 통폐합하고, 한시적으로 운영 중인 10여개의 임시조직도 폐지했다.

조경환경처는 이러한 개편 방향에 따라 신설된 조직으로 ▲조경설계부 ▲도시조경부 ▲단지조경부 ▲도시환경부로 구성됐다. 기존 SH공사 내 조경 부서는 여러 부처에 걸쳐 흩어져 있었는데, 이번에 하나로 통합돼 일원화된 업무체계를 갖추게 됐다.

조경설계부는 조경분야 계획 및 설계 공통기준을 수립하고 디자인·VE업무 등 지침 수립, 신기술·신공법 등 각종 기술에 관한 사항을 담당한다. 또한 리츠 건설사업 건설사업관리(CM), 주택건설단지, 개발사업지구 내 조경공사 계획 및 설계업무를 맡고, 미술작품 선정 관련 업무도 주관한다.

도시조경부는 개발사업지구 내 조경공사의 시공계획 수립 및 공기 조정에 관한 사항 등을 맡게 된다. 조경공사의 인허가, 감독, 감리발주, 감리지도·감독, 설계변경, 안전, 공정 및 품질관리 업무, 자재수급계획 수립·자재품질시험 및 자재관리, 기성·준공, 수목 유지관리, 미술작품 설치 및 준공 등이다. 공사 준공지구에 대한 공원, 녹지 유관기관 인수인계 관련 업무도 담당한다.

단지조경부는 주택건설단지 내 조경공사의 시공계획 수립 및 공기 조정에 관한 사항을 맡는다. 조경공사의 인허가, 감독, 감리발주, 감리지도·감독, 설계변경, 안전, 공정 및 품질관리 업무, 자재수급계획 수립·자재품질시험 및 자재관리, 기성·준공, 수목 유지관리, 미술작품 설치 및 준공 등이다. 리츠 건설사업 건설사업관리(CM) 조경공사 관리도 담당한다.

도시환경부는 개발사업에 따른 환경, 생태적 영향 저감에 중점을 둔 부서다. 전략환경영향평가, 환경영향평가 및 사후환경영향조사, 환경관련 설계지침, 공통 기준 수립, 미세먼지 저감대책 수립, 멸종위기 야생생물의 보호대책 수립 및 시행, 저탄소 녹색성장 관련 녹색경영체계 인증 및 환경정보공개,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운영, 사업지구 내 토양오염조사, 토양오염정화공사 시행, 기부대양여사업 관련 매립폐기물·토양오염처리 협의 및 사업비 정산업무, 환경 관련 각종 소송 수행 및 기타 업무, 지장물 철거 폐기물 처리 등에 대한 업무를 수행한다.
_ 이형주 객원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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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remy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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