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오는 5월 가족형 올레길 개방
대덕특구올레길, 총 21.1km로 2개 코스로 구성
대전시는 3시간 정도 소요되는 2개 코스 올레길을 오는 5월 시민들에게 개방한다고 9일 밝혔다.
대덕특구올레길은 대덕연구단지특구 안에 있는 주요 산·공원·산책로를 하나로 연결하고 다양한 노선으로 구성돼 어린이와 노약자가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차별화된 가족형 올레길이다.
올레길은 대덕연구단지특구 안에 있는 주요 산·공원·산책로를 하나로 연결해 등산과 레저는 물론 자연학습까지 가능하다.
1코스(매봉~우성이산길)는 엑스포과학공원(꿈돌이랜드)-우성이산-화봉산-화암4가-태전사-대덕대뒷산-대덕대로(고개)-표준과학원(정문)-매봉공원(정상)-교육과학연구원-엑스포과학공원(꿈돌이랜드)구간으로 11.2km다.
2코스(신성~성두산길)는 중앙과학관(주차장)-원자력안전기술원-구성산성-과학고입구-탄동천(화폐박물관)-지질박물관입구-연구단지운동장-시민천문대-신성공원(정상)-충남대농대(고개)-궁동공원-유성구청-중앙과학관(주차장)구간으로 10km다.
특히 2코스의 성두산 공원 등에는 자연 생태를 배울 수 있는 자연학습장도 조성됐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가족들과 함께 올레길을 찾아 스트레스도 풀고 자연과 과학도 배우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맛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대덕특구 올레길은‘대전둘레산길’과‘대청호반길’등과 함께 우리지역 대표적 명품테마 숲길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손미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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