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angkyo Chin은 지난 30여 년간 학문 및 이론적 영역에서 다양한 업적을 쌓아왔습니다. 실무 영역에서도 국내 외 주요 프로젝트를 이끄는 설계가로 참여함으로써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조경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기억과 상징으로의 여행”, “건축의 바깥”, “조경설계 이론”등 여러 책을 저술하였고 국내외 유명 조경, 건축 잡지에 현대 조경에 관한 다양한 견해들을 기고하여 왔습니다. 또한 해외 및 국내의 주요 학술지에 많은 논문을 게재하였습니다. 이처럼 그는 이론에서부터 실질적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조경의 다양한 영역을 포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2004년 ‘CA조경기술사사무소’를 설립하여 현재에 이르기까지 이끌고 있습니다.

그의 대표 프로젝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그는 ‘청계천 복원 프로젝트’ MA팀에서 총괄조경가로서 청계천 1, 2, 3 공구의 전체계획 수립을 이끌었으며, 광화문에서부터 용산역까지 이어지는 국가상징거리의 기본계획 수립에 참여하였습니다. 또한 ‘한강르네상스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한강변에 위치한 12개 시민공원의 기본계획과 한강변 서울 도심재개발 계획의 수립을 주도하였습니다. 최근에는 터키 이스탄불 도심 내 위치한 Cendere 강을 포함한 4곳의 하천 복원계획과 기본설계를 주도하였습니다. 그 외에도 ‘용산공원 국제공모전’, ‘서울역고가 재생 국제공모전’ 등 다양한 국제공모전에 초청되어 참여하였으며 ‘잠실 올림픽공원’, ‘난지 하늘공원’, ‘서울시청 광장’ 등 서울을 대표하는 주요 공원과 광장을 설계하였습니다.

그는 1979년 서울시립대학교 조경학과를 졸업하였습니다. 이후 서울대학교 대학원 환경조경학과에 진학하여 조경학 석사학위를 취득하였습니다. 그 뒤로는 도미하여 University of Illinois at Urbana-Champaign에서 조경학 석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동대학원 ‘도시 및 지역계획학과’에서 ‘지역계획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습니다. 그 이후에는 10여 년간 강원대학교 및 서울시립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도시계획 및 조경설계에 관한 다양한 이론 수업과 스튜디오 수업에서 학생들을 가르쳐왔습니다. 그리고 현재는 홍익대학교 건축도시대학원 교수로 재직하며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 밖에도 현재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 및 다양한 공공기관의 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