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사)한국조경학회 주관으로 실시한 조경콩쿠르를 수행하면서 각 학교의 실무적 교육이 이루어지지 못하는 문제점을 알게 됐고, 조경계에서는 경험을 전수하며 숙련기능인 육성에 기여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에 올 9월 개최 예정인 조경가드닝 민간기능경기에 참가할 학교와 교육현장에 기능을 전수하고자 하는 업체간 1사1교 자매결연을 확정했다.

이번 결연을 통해 조경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하는 선수(팀)의 기능훈련을 지원하고, 젊은 기능인재를 발굴 및 양성해 미래 조경가드닝 산업의 발전에 기여한다는 취지다.

자매결연 멘토기업의 수와 지역연고를 고려해 최종 선발 결과는 ▲대목환경건설 - 함양제일고등학교 ▲디자인파크개발 - 공주생명과학고등학교 ▲성창 - 연암대학교 ▲예건 - 남원용성고등학교 ▲우리씨드그룹 - 강릉중앙고등학교 ▲이노블록 - 수원생명과학고등학교 ▲한설그린 - 용인바이오고등학교이다.

기업은 조경가드닝 기능장인(멘토)을 선정해 기능훈련을 지도하고, 기능장인(멘토)은 가능한 지역연고를 고려해 추천하게 된다.

또한 기업은 선수(팀)의 훈련, 기능경기대회 출전, 대내외 행사시 팀 명칭, 로고, 학교명, 멘토링 기업 등을 표시해 선수(팀) 홍보를 지원한다.

자매결연을 맺은 기업과 기능장인은 오는 6월부터 멘토링을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