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생활문화체육공원 조성사업 ‘첫 삽’…생활 SOC 인프라 확충
총사업비 377억 투입, ’24년말 완공
삼척생활문화체육공원 조감도 / 삼척시 제공
삼척 시민들의 생활 체육 활성화와 건강 증진을 위한 ‘문화체육공원’의 첫 삽이 떠졌다.
삼척시가 9일 삼척체육관 주차장에서 ‘삼척생활문화체육공원(국민체육문화센터) 조성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박상수 삼척시장을 비롯해 정정순 삼척시의회 의장, 시의원, 지역사회단체장,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주요 사업추진 경과보고, 발파식, 기념촬영 등이 진행됐다.
삼척생활문화체육공원(국민체육문화센터) 조성사업은 복합체육공원과 연계한 체육시설 벨트화로 체육진흥시설을 조성하고, 체육·문화 기능이 결합된 복합 생활SOC 인프라 확충을 통해 시민들의 여가생활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삼척시 교동 산 26-2번지 일원 9만1,811㎡ 부지에 총사업비 377억원(국·도비 120억원 포함)을 투입해 연면적 4,440㎡, 지상 3층 규모로 국민체육센터(다목적체육관, 수중운동실, 재활운동실 등)와 문화센터(동아리연습실, 마루공간, 학습·회의실 등)를 포함한 건물 1동과 생활문화체육공원(9홀 파크골프장, 축구장 1면)을 2024년 말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올해 초, 국·도비 160억5,000만원 등 사업비 547억원을 투입해 생활 SOC 복합화 사업인 대규모 공공체육·문화시설 확충사업에 대한 설계를 마무리하고 공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힌 바 있다.
시 관계자는 “대규모 공공체육·문화시설 확충과 동네체육시설 정비를 통해 시민들이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마음을 체육활동을 통해서 해소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 글 _ 주선영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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