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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공사 소나무 식생환경에 대하여

비공개l2008.08.31l2162
소나무의 식생환경에 대해서 답변좀 부탁드립니다.. 조경공사중인데 R50짜리 조형소나무를 식재하는데 발주처에서 이의제기가 들어와서요.. 이유는 소나무가 양수인데 식재되는 구간이 건물로 가려져 햇빛이 오전에 잠깐 비치고 맙니다.. 반박 자료좀 구하고 싶은데 고수님들 부탁드립니다.. 사례나 연구도서 같은거 있으면 좋겠는데 부탁좀 드릴게요...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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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경공사 소나무 식생환경에 대하여
    비공개l2008.08.31
    "소나무는 어릴때는 일조량이 충분해야한다" 라고 여러곳에 나와 있습니다. 어릴때가 언제까지인지는 잘모르겠지만... 조경수는 설계된 규격의 나무를 심어 죽지않고 살리면 되는거 안닌가요? 시골로 가면 음지에서도 소나무 잘 자라고 있잖아여? 아래 자료 참고바랍니다. 형태특성 늘푸른 바늘잎큰키나무. 높이는 30m 정도 자란다. 나무껍질은 적갈색 또는 흑갈색이나 밑으로 갈수록 검은빛을 띠며, 겨울눈은 적갈색이다. 잎은 바늘꼴이고 길이가 8~14cm, 너비가 1~1.5mm로서 2장씩 잎집에 모여 달린다. 꽃은 5월에 암꽃과 수꽃이 한 나무에 따로 피는데, 가지 끝에 2~3개의 자주색 암꽃이 달리며 그 아래에 많은 수꽃이 달린다. 소나무[사진] 1)수꽃 2)암꽃 솔방울열매(毬果)는 다음해 9월에 길이 4~6cm로 완전히 익고 종자(씨)에는 날개가 있다. 종자는 구과 100에 대해서 약 2.7%의 비율로 얻어지는데 1kg당 알수는 약 9만 9000개이며 1000알의 무게는 약 10.2g이다. 1ℓ당 알수는 약 5만 3000개이다. 소나무는 한국의 거의 모든 지역에서 자라고 다양한 품종이 발견되는데 그 쓰임새도 다양하다. 소나무의 별칭으로는 육송, 적송, 여송, 솔나무, 소오리나무, 솔, 암솔 등이 있다. 적송은 흑송(곰솔)에 비해 나무껍질의 색이 붉은빛을 띠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고, 육송은 내륙지방에서 흔히 자라기 때문에 붙여졌으며, 여송은 잎이 다른 종류들에 비해 연하기 때문에 붙여졌다. 속명(Pinus)은 라틴 옛이름이며 켈트어의 pin(산)에서 유래하며, 종명(densiflora)은 ‘일생한 꽃이 있는’을 뜻한다. 재배내력 소나무류가 지구상에 출현한 시기는 지금부터 1억 7000만년전인 중생대의 삼첩기말이다. 꽃가루분석에 따르면 소나무류는 주라기를 거치면서 백악기에 이르러 베린지아(Beringia)에서 서쪽으로는 시베리아, 동쪽으로는 미대륙을 넘고 그린랜드와 아이슬랜드를 거쳐 북유럽에 전파됐다. 동아시아에는 빙하기에 산악지역을 따라 몇 종이 말레이반도에 남하해 적도를 건너 수마트라에 도달했다. 그리고 방향을 바꾸어 북쪽의 필리핀에 도달한 것으로 여겨진다. 소나무[그림] 지역품종의 분포. 한반도에는 언제 어떤경로로 들어와 현재와 같은 분포를 갖게 됐는지 확실히 알수 없지만 꽃가루분석에 따르면 한반도에는 지금부터 6700~4500년전에 현저하게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의 조림역사 한국의 소나무 조림은 신라의 화랑도에 의한 식송(植松)에서 시작됐다고 할 수 있다. 고려시대에 소나무는 귀중한 임산자원으로 인정돼 보호됐고 조선조에도 마찬가지였다. 1392년에 전조(前朝)의 종묘 앞에 서 있는 소나무를 베지 말라는 명이 있었고, 1398년에는 종묘 북쪽산에 송충이의 피해가 심해서 이것을 잡도록 했다. 이때부터 소나무를 심은 기록이 나타난다. [표] 세계 지역별 수종의 수와 특징 1411년에는 서울 남산에 소나무를 심기 위해서 장정 3000명을 동원했으며 20일간에 걸쳐 작업이 실시됐다고 한다. ≪대전통편≫공전에는 개인적으로 소나무 1000그루를 심어서 조림에 성공한 자는 해당 수령이 직접 심사하고 관찰사에 보고해 상을 준다고 적고 있다. 이때 소나무숲에 천연갱신의 가능성이 인정돼 ≪목민심서≫에 ‘바람이 불면 솔씨가 떨어져 자연히 솔숲이 이루어지니 금양만 하면 되는 것인데 무엇 때문에 나무를 심을 것인가’라고 지적하고 있다. 조선시대의 삼림정책으로는 금산(禁山), 봉산(封山), 시장(柴場), 임수, 향탄산, 능원묘의 해자(垓字), 금송(禁松), 그리고 특수 용도를 가지는 수종의 재식과 납세 등을 들 수 있다. 금산은 땔나무의 채취, 개간, 화전 등을 금하는 숲을 말한다. 또한 국가수용에 충당하기 위해 나무의 벌채를 금한 산을 봉산으로 정했다. ≪속대전≫에 ‘각도의 황장목을 키우는 봉산에는 경차관을 파견하고, 경상도와 전라도에서는 10년에 한 번씩 벌채하고 강원도에서는 5년에 한 번씩 벌채해 재궁(梓宮)감을 골라낸다’고 규정하고 있다. 그리고 1788년의 ≪송금절목(松禁節目)≫에도 ‘바다 연변의 30리에서는 비록 사양산(私養山)이라 하더라도 일체 벌채를 금지한다’고 해 나무의 벌채를 금하고 있다. ≪만기요람 萬機要覽≫에도 소나무의 쓰임새가 크다는 것이 강조되고 있으며, 삼남(三南), 동, 북, 해서(海西) 등 여섯 도에 봉산 282개처, 황장 60개처 그리고 송전(松田) 293개처의 위치가 기록돼 있으며, 이러한 봉산을 막론하고 소나무가 자랄 수 있는 곳이라면 어느 곳에서나 소나무를 금양할 것이 언급되고 있다. 한편 최근에는 솔잎혹파리 제거에 주력하면서 금강송을 넓은 지역에 보급시키기 위해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분류 및 품종 소나무류는 잣나무 등 전세계에 100여종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에 자라는 유사종으로는 곰솔나무(Pinus thunbergii)이 있는데, 주로 바닷가에 자라며 나무껍질이 검다. 소나무는 해송과 자연교잡종을 잘 만들기 때문에 소나무와 해송의 분포경계, 즉 해안 가까운 곳에서 잡종송이 흔히 발견되고 있다. 한국의 소나무는 몇 가지 변종 및 품종이 인정되고 있는데, 크게 동북형, 금강형 , 중남부평지형, 안강형, 중남부고지형으로 나눌 수 있다. [표] 한국산 지역품종의 생육조건 동북형은 함경남도 해안지방, 금강형은 강원도일대, 중남부평지형은 서남부해안지방, 안강형은 경상북도 일대, 중남부고지형은 평남에서 전남에 걸친 내륙지방에 분포한다. 동북형은 우산형(傘松型)이라 한다. 줄기가 여러 갈래로 갈라지고 전체의 모양이 달걀 모양인 것을 반송(盤松; Pinus densiflora for. multicaulis) 또는 만지송(萬枝松), 다행송(多行松)이라 하는데 유전성으로 내림하는 형질이다. 가지가 아래로 처지는 것은 처진소나무(Pinus densiflora for. pendula)라고 한다. 금강형은 금강송(金剛松; Pinus densiflora for. erecta)이라고 하는데 형질이 우량해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는 지역품종으로 눈이 많이 오는 지역에서 발달해 눈의 압력으로 인한 오랜 세월의 도태로 줄기가 곧게 되고 가지는 가늘고 짧게 변화했다. 소나무는 이밖에도 몇 가지 품종과 변종이 보고되고 있으나 주목할만한 것이 못된다. 생태환경 소나무는 산자락이 산중턱 이상보다 생장이 양호하며, 오목한 곳과 붕적토인 곳에서 생장이 좋다. 경사는 36도 이상이면 생장이 나쁘다. 특히 소나무는 양성의 나무로 건조하거나 지력이 낮은 곳에서 견디는 힘이 강하다. 어릴 때에는 일사량이 충분해야 한다. 이와 같이 소나무는 좋지 못한 환경에서는 갈잎넓은잎 수종과의 생존경쟁에서 이겨낼 수 있으나, 지력이 좋고 토양습도가 알맞은 곳에서는 그 자리를 갈잎넓은잎 수종에게 양보하고 만다. 가령, 설악산의 소나무는 산의 능선에 따라 나타나고 산비탈과 계곡부에는 낙엽활엽수종이 무성해서 뚜렷한 분서현상(分棲現象)이 나타나고 있는데, 이러한 현상은 다른 곳에서도 관찰된다. 이처럼 소나무는 자연상태에 있어서는 극한환경지대로 쫓겨나는 경향인데, 이것은 세계적인 소나무류의 일반 경향과 같다. 육묘지의 토질은 사질양토 또는 양토가 알맞고 관수와 배수가 잘 돼야하며, 토양산도는 pH 5.2~6이 알맞다. 재배기술 좋은 소나무숲을 만들기 위해서는 조림지에 가까운 우량집단에서 우량한 나무를 골라 장령(壯齡)의 소나무에서 종자를 얻어야 하고, 알맞은 시기에 채집해서 불량종자를 제거한 뒤 실내에 건조상태로 저장하고 초봄 해토가 되면 포지에 흩어뿌리고 그 뒤 9㎜ 정도로 흙을 덮고 다시 짚을 얇게 덮어준다. 발아휴면성(發芽休眠性)이 거의 없는 종자는 곧 싹이 트는데 이런 묘목은 입고병(立枯病)에 약하므로 겉흙을 사전에 소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어린 묘목은 곧은 뿌리를 발달시키므로 가능하면 생육기간중 포지에서 뿌리자르기작업을 해서 겉뿌리의 발달을 촉진시켜주는 것이 산지에 옮겨 심은 뒤의 활착률을 높이게 된다. 1년생묘목을 산지에 옮겨 심는 일도 있으나 일반적으로 포지에서 한 번 옮겨 심어서 1년 더 자라게 해서 2년생 묘목을 산지에 아주심기하고 있다. 소나무[사진] 1)척박한 곳에 자란 소나무. 강원도 권금성 2)백송. 중국 1년생 묘목은 1㎡당 약 500~600그루를 최후에 남기고 이듬해 포지에 이식 또는 상체(床替)할 때는 1m2에 100그루 정도를 심는다. 종자효율은 약 93%이다. 파종은 종자효율을 약 80%로 잡고 1㎡에 302g 정도를 뿌린다. 육종 또는 연구의 목적으로 접목묘를 생산하는 경우에는 소나무를 대목으로 하는 것이 좋고, 초봄 수액의 유동이 시작되기 직전에 할접(割接)에 적응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대목을 온실에 넣어 휴면을 깨워주고 그 뒤 휴면상태에 있는 접순을 접하기도 한다. 조림에 있어서 종자의 산지를 중요시하는 것은 지역품종이 서로 다른 지역에 심었을 때 자라는 정도에 차이가 크기 때문이다. 이는 분포면적이 넓은 만큼 지역에 따라 눈으로 볼 수 없는 형질의 분화가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포지에서 기른 2년생의 묘목을 산지에 심을 때는 보통 1ha당 약 3000그루를 심지만 조림을 성공적으로 이끌어가기 위해서는 더 빽빽하게 심는 것이 좋다. 이와 같이 종자를 채집하고 묘목을 길러 산지에 심어서 인공림을 만들 수 있으나 한국의 소나무는 천연갱신에 의한 것이 대부분이다. 천연갱신이란 숲 땅에 서 있는 성숙한, 또는 이용단계에 있는 나무에서 종자가 숲 땅에 떨어져 자연적으로 어린 나무가 자라나 후계림을 만들게 되는 것이다. 후계림이 만들어지면 어린 나무가 상하지 않도록 큰 나무를 잘라 이용한다. 소나무숲은 단순림으로 만들면 병해충 예방과 지력의 보전상 알맞지 않으므로 되도록 활엽수종과 섞어서 자라도록 하는 것이 좋다. 초기밀도를 높게 하면 줄기가 곧고 겉가지는 가늘고 아랫가지는 저절로 죽어서 떨어지므로 바라는 모형으로 자라게 된다. 따라서 소나무숲은 밀도관리가 중요하고 나무가 커지면 가지치기작업은 작은 가지에만 국한하면 된다. 작은 목재의 생산을 위해서는 30~40년이 걸리고 대경재(大經材)를 얻으려면 60~80년의 시간이 걸린다. 소나무 단순림에는 하부식생이 일반적으로 적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용도이용 꽃가루는 5월에 모아 날것으로 먹거나 꿀과 찹쌀가루에 섞어 과자로 만들거나 술에 넣어 송화주를 빚어 마신다. 나무 속껍질은 송피떡을 만들어 먹거나 날것으로 먹으며, 새순은 껍질을 벗겨 날것으로 먹는다. 종자는 껍질을 벗긴 뒤 밥에 넣어 먹거나 볶아서 차(茶)로 마시기도 한다. 잎은 대추와 함께 날것으로 먹거나 가루로 만들어 뜨거운 물에 타서 마시기도 하는데, 건위제로 알려져 있다. [표]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소나무 잎 말린 것을 송엽(松葉), 꽃가루 말린 것을 송화(松花), 송진을 긁어모아 말린 것을 송지(松脂)라고 하는데, 한방에서 송엽은 각기병과 소화불량의 치료제나 강장제로, 송화는 이질의 치료제로, 송지는 지혈제로 쓰인다. 송진은 반창고나 고약의 원료로 이용되며, 목재는 건축재나 기구재로 쓰인다. 소나무는 마을을 지켜주는 나무로 믿어 마을 어귀에 세우는 장승의 재료로도 쓰였으며, 잎과 함께 땔감으로도 사용됐다. 요즈음에는 분재용 나무로도 쓰이고 있다. 특히 해안을 따라 자라는 큰 소나무는 조선용(造船用)으로 보호돼왔다. 민속문화 소나무는 추위에 잘 견디고 엄동 설한에도 잎이 떨어지지 않기 때문에, 장생(長生)과 견정(堅貞)함을 상징한다. 그리고 소나무는 학과 함께 노인들의 장수를 상징한다. 중국인들이 고대 풍속에 따라 묘 주위에 나무를 심은 것도 이와 관련이 있다. ≪논어(論語)≫에서 ‘날씨가 추워진 뒤에라야 송백(松柏)이 시들지 않음을 안다’고 한 것이나, 이백(李白)의 시에 ‘화산의 낙락장송, 눈서리 견디고 정정하구나’고 한 것은 소나무의 기상을 예찬한 것이다. ≪예기(禮記)≫에서 ‘소나무와 잣나무는 깊은 뜻이 있어서 사계절 내내 변함이 없다’고 한 것이나, ≪남사(南史)≫ 악예전(樂預傳)에서 ‘절개는 소나무와 잣나무에 비길 만하며, 한결같은 의지로 풍상을 겪었다’고 한 것은, 소나무와 같은 굳은 절개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중국에서 고송(古松)은 숭배와 존경을 받는다. 태산 기슭의 한 그루 고송은 일찍이 진시황에게서 오품관(五品官)의 봉작을 받았다. 소나무는 잎이 모두 짝으로 돼 있어서 행복한 혼인을 상징하기도 한다. 이와 같은 소나무의 상징성은 한국과 일본에 있어서도 거의 유사하다. 또한 식자층에서는 소나무를 절개의 표상으로 꼽았다. 특히 이이(李珥)는 소나무를 아끼는 것이 애국하는 일이라고 했다. 또, 세한삼우(歲寒三友)라 할 때도 소나무를 대나무, 매화와 함께 꼽았다. 윤선도는 그의 시조 ≪오우가(五友歌)≫에서 ‘내 벗이 몇이나 하니 수석(水石)과 송죽이라’고, 거기에 달을 더해 다섯을 벗으로 쳤다. ‘이 몸이 죽어 가서 무엇이 될꼬하니/ 봉래산 제일봉에 낙락장송 됐다가/ 백설이 만건곤할 제 독야청청하리라’ 이 시조는 성삼문이 단종 복위를 꾀하다 실패해 죽음을 당할 때에 지은, 충절의 노래이다. 한편 서양에서의 디오니소스는 솔방울을 손에 쥐고 있는데, 그 솔방울은 식물적 삶의 영속성을 상징한다. 솔방울을 쥔 디오니소스는 타이탄에게 먹혔다가 다시 소생했는데, 이는 식물의 힘과 생식을 상징한다. 솔씨는 미약으로 쓰이는데, 풍요와 다산의 여신인 퀴벨레는 소나무의 여신이기도 하다. 소나무가 죽었다가 다시 소생하는 신의 몸을 상징하기 때문이다. 또한 소나무는 아르테미스, 비너스신의 나무이기도 하다. 출처 : http://genebank.rda.go.kr/new_plantdic/dictionary/cropdetail.asp?cropSeq=139&ValidSpNum=28441&cropname=%EC%86%8C%EB%82%98%EB%AC%B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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