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를 만드는 새로운 방법 : 지구단위계획과 건축 요즘 건축을 하시는 분들을 만나면 이구동성으로 ‘일하기가 너무 힘들다’는 말씀들을 자주 하신다. 경기가 전반적으로 어려워져 건축수주의 물량 자체가 과거에 비해 상대적으로 줄어든 것이 그 원인이기도 하겠지만 건축과 관련된 많은 법과 제도들이 바뀌어, 아니 계속적으로 바뀌고 있어 심지어는 어느 장단에 맞추어야 할지 도무지 알 수가 없다는 것이다. 건축과 도시가 한두가지의 기준과 생각만을 갖고 이룰 수 없다는 것은 주지(周知)의 사실이다. 그러나 그 근간이 되는 틀거리 자체가 바뀌는 상황에서 당황스러움을 느끼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닐 것이다. 이번 민예총 겨울강좌에서는 과거 건축과는 상당부분 소원한 영역의 일로만 여겨져 왔던 제도 도시설계로서의 지구단위계획이 이제는 땔래야 땔 수 없는 관계가 되어가고 있는 현시점에서 ‘지구단위계획’이라는 한 이름으로 통용됨으로써 또한 상당부분 이해에 어려움을 겪게 하는 다양한 지구단위계획의 유형에 대한 논의의 자리를 통하여 바람직한 삶의 공간에 대한 의미를 되짚어보고자 한다. 1강 (1/7) 지구단위계획의 이해: 지구단위계획 개념과 새로운 접근방식 이희정 (아주대학교 건축학부) 2강(1/14) 기성시가지의 정비를 위한 도시설계: 서울시 지구단위계획 재정비를 중심으로 정동섭 (서울대학교 환경계획연구소) 3강(1/21) 도시환경의 보전과 관리를 위한 도시설계: 인사동 지구단위계획을 중심으로 유형식 (시감엔지니어링) 4강(1/28) 민간제안형의 도시설계: 공동주택 지구단위계획을 중심으로 신태형 (명인설계) 5강(2/4) 특별계획구역에 대한 도시설계: 복합개발을 위한 지구단위계획을 중심으로 민경호 (DA그룹) 6강(2/18) 신개발지의 공간구성을 위한 도시설계: 신도시 지구단위계획을 중심으로 강봉준 (서울대학교 공학연구소) 7강(2/25) 관리지역의 계획적인 개발을 위한 도시설계: 제2종지구단위계획을 중심으로 배웅규 (중앙대학교 도시공학과) 문의 및 신청 : 민예총 문예아카데미 02-739-6854 http://www.kpaf.org 민 건 협 : http://mingunhyup.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