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아요...설계하시는 분들 제발 설계하실때 한번만 더 생각해주세요.. 저도 요 몇일 설계변경하느라 아주 죽을 지경입니다. ..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설계회사들 이러다 설자리를 잃을 것 같습니다 도급자입장에서 어차피 설계변경 다시 하는데 설계회사에 용역을 맡기겠습니까? 그냥 시공회사에서 설계하고 시공도 하게 하는거죠.. 안그렇습니까?(제 개인적인 생각이니 태클걸지 말아주세요~~~) 이미 이렇게 하고 있는 업체도 여러군데 있는걸로 압니다. .. 정말 너무 힘이 듭니다.

아니 어떻게 내 생각을 간파하고 있는마냥 이렇게 써놨지? 저도 이번에 현장돌리는데 당체 몬놈의 도면이 치수조차도 제대로 조사를 안한건지 탐방로를 만들어야 되는데 도무지 폭이 나와야 말이지 제발 설계할때 현장을 한번이라도 가보고 줄자가지고 가서 치수도 좀 제대로 제보고 설계좀 하세요

공감하오~ 이건 뭐 공사하는 현장마다 설계변경이니... 디쟌이 맘에 안들어 요구하는 경우도 있지만 현장상황이랑 전혀 안맞아 변경하는 경우도 많다오. 설계사무소에서 밤새워가며 애써 설계한 도면을 백지화하고 다시 변경하니 그대들이나 우리나 고생아니오.... 문주부터 옹벽디쟌, 싸인디쟌, 포장패턴까지...이거원... 설계비라도 받는다면 불만이라도 없지요...ㅠㅠ >제발 현장함 고민하시고 설계를 해 주시오.. >미쳐부러겄소.. >내 심히 상세히 까놓진 못하겄소만.. >다는 아니라 전제하에 말씀드리오.. >당췌 아무것도 맞는게 없소.. >시공회사에서 설계비도 못 받는데 그렇다고 설계를 제대로 인정해주는 >인간들도 없는데.. >이놈의 설계변경하느라 ... 지금껀 해도해도 넘하오.. >설계사무실은 전날 야근하면 다음날 아침에 늦게라도 나오는거 인정이라도 >해주지 시공회사는 안 그려요..정시에 출근해야혀요.. >아침에 세수도 못한 붕떤 얼굴.. >그리고 다른 공정이랑 맞추려면 얼마나 빡빡한 기간에 변경해야 되는지 아시오...내가 오죽하면 이러겄소...죽겄소... >

설계할때 가장 기본이 되는것중의 하나가 측량 도면이라오.. 실시설계때는 그나마 관발주시 측량비가 나오긴 하지만 민간의 경우나 개발사업의 경우 측량도면 없는경우가 허다하오.. 기껏 신경쓴다면 구하는게 1/5000 수치지도라우.. 수치지도? 거 구라 많다네.. 그저 지형 비스므리한게 전부지.. 겨우겨우 졸라 설계비 받고 설계하는데 측량은 엄두도 못내지.. 현장에가서 줄자라도 재보고 하라고 하지만 삼실 벗어날 시간이 얼마나 있을꼬.. 기껏 누군가 가서 부랴부랴 현장사진 찍어온거 보고 설계하는경우가 다반사 아니우... 울나라 설계중 현장여건에 맞게 설계한경우는 아마 반도 안될거요.. 특히나 민간공사는 더 하지요.. 내가 설계한다고 남 탓 하는건 아니지만서도 시공이나 설계나 서로 나름대로 힘든 구석이 있다는걸 인정했음 해서 하는 말이오.. 설계나 시공이나 다들 무언가 잘못하는것들이 있소.. 다만 이런일이 없도록 하는 방법중의 하나가 결국은 던문제 아니겠소? 장인정신 이런건 나중에 생각해도 말이오... 워낙에 복잡한 이바닥.. 좁은곳에서 하는일은 뒤죽박죽이니 뭐하나 딱 꼬집어 잘잘못을 따질수나 있겠소... 에혀~~ >아니 어떻게 내 생각을 간파하고 있는마냥 이렇게 써놨지? >저도 이번에 현장돌리는데 당체 몬놈의 도면이 치수조차도 제대로 조사를 안한건지 탐방로를 만들어야 되는데 도무지 폭이 나와야 말이지 >제발 설계할때 현장을 한번이라도 가보고 줄자가지고 가서 치수도 좀 제대로 제보고 설계좀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