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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던길에 만나는 수묵화의 절정 안동의 고산정(孤山亭)
고산정 근경(강충세, 2014): 금란수의 제2별서로 퇴계, 김성일 등 시인묵객들이 많이 찾았다 一歲中間六度歸 : 한 해 여섯 번을 왔건만 四時佳興得無違 : 사철 풍광 어김없네, 紅花落盡靑林暗&n..라펜트2014-04-15
하늘위의 신선이 내려와 살던 곳 봉화의 석천정사
(강충세.2013) 권씨종택의 별당정원 청암정(靑巖亭).   我公平昔抱深衷 依杖茫茫一電空 :   우리공이 깊은 뜻을 품었으나 좋고 나쁜 일들이 번 개처럼 지나가 버렸구나.至今亭在奇巖上 依舊荷生古..라펜트2014-04-11
유배지를 학문의 보고로 승화시킨 강진의 다산초당
“바닷돌 주어다 봉우리 만드니 본래의 모습처럼 한눈에 들어오누나. 가파른 비탈에 삼층으로 쌓아서 움푹 패인 곳에 소나무 심고 보니 두 얽힌 모양은 봉황이 춤춘듯하고, 내민 얼룩무늬는 죽순을 닮았다. ..라펜트2014-04-10
도시를 다루는 조경가, 조세환 교수
2009년 조경인 신년하례회(당시는 신년교례회)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한국조경학회 회장으로 임기를 앞두고 있던 조세환 교수는 “이제는 도시 속의 공원이 아닌 공원 속에 도시와 국토를 담는 공원국가로의 사..라펜트2014-04-07
조경- 국가의 살림살이
성에 낀 유리창에 비추어진 햇빛이 눈 부셨던 긴 겨울도 이제는 간다. 겨울이 길게 느껴지는 이유는 무얼까? 자연을 통해 볼 수 있는 푸르름이 많지 않아서 일까? 활동을 적게 하면 시간이 늦게 가는 것과 같은 ..라펜트2014-03-20
끊어지지 않고 이어지는 성벽을 보고 싶다
우리나라는 전통적으로 ‘성곽의 나라’라 불릴 정도로 많은 성곽이 전국에 산재해 있다. 성곽은 우리나라의 전통적 도시특성과 삶의 방식을 알려주는 중요한 문화재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국민적 관심에서 멀어..라펜트2014-03-04
품위를 지키는 문화재 건물을 보고 싶다
도시에 산재된 문화재 건물, 구조물들은 도시의 역사를 말해주는 중요한 경관요소이다. 이들 문화재는 도시 혹은 국가의 역사를 말해줄 뿐 아니라 도시인에게 소속감과 자부심을 느끼게 해준다.   오늘날 ..라펜트2014-01-29
겨울에 생각하는 자연예찬
조경은 식물과의 만남이다. 이들과 사람이 어떻게 조화롭게 만날 수 있는가를 끝없이 고민하고, 그 고민의 결과가 만들어 놓은 장이 조경인의 격을 판단하는 기준이 되는 것은 물론이다.  지구가 녹색별이고 ..라펜트2014-01-28
“경공환장: 다시 보는 일상, 느껴 보는 도시” Part 2
00. 연재를 시작하며: ‘경공환장’에 다가가기...   우리 삶터의 성장이 놀랍다고들 말하곤 한다. 도시로 대표되는 현대 삶터가 지난 세기 초를 상상할 수 없게 할 만큼 변화한 것도 사실이다. 최근에는 터..라펜트2014-01-17
밤에는 향토성이 깃든 빛의 향연을 보고 싶다
도시에 밤이 찾아오면 낮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경관이 연출된다.   밝은 하늘에는 어둠의 장막이 드리워져 낮 동안에 보이던 도시의 모든 디테일은 어둠에 가려지고 조명이 비추는 부분만 드러나게 된..라펜트2014-01-08
우암 송시열 만년의 별서, 남간정사
文正先生 當於正寢西 結芽數架 鑿沼種蓮 雜植杞菊 名以杞菊齊 懷德南有鮮堤 前臨大潭 周可數里 春水方生 鏡面無際 夏柳成蔭 秋荷動春香 蓋日區勝地也 孝廟系已 我文正先生卜居干此, 云云."   "문정(..라펜트2013-12-27
조경에 있어서 앤티크란?
앤티크(Antique)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들 사이에서 앤티크는 옛 물건과 같은 느낌을 주는 가구의 총칭으로 불리어지기도 한다. 또는 앤티크라는 명칭으로 가구가 제작되어 판매되기도 하다 보니, 이런 것들..라펜트2013-12-21
자연과 철학을 담은 정원, 한국의 별서
연재에 들어가며. 한국의 별서는 선비들이 자연을 누리며 철학을 향유했던 정원이다. 도시인들에게 마음의 여유와 정서가 메말라가고 있는 요즘, 별서는 우리의 안식처로서,건강과 지식을 재충전하는 지식..라펜트2013-12-20
내 손으로 만드는 테라리움
테라리움은 보는 것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즐거운 것이지만, 내 손으로 직접 만드는 과정을 생각해본다면 그 역시 무척 설레는 일이다. 테라리움 가드닝을 위해선 평소에 발휘하지 못한 섬세함도 필요하다. 내 ..라펜트2013-12-10
테라리움 가드닝, 작고 황홀한 세계
얼굴에 닿는 바람이 한결 차갑고 건조해 졌다. 코끝으로 들어오는 차가운 겨울 공기를 그리워하다가도 막상 계절의 한 가운데에서 매서운 바람을 맞으면 여지없이 그 다음 계절을 기다리게 된다.   마..라펜트2013-12-08
밤이 아름다운 도시를 걷고 싶다.
21세기 들어 도시 야간경관의 중요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사회가 다양해지고 지구촌이 24시간 깨어있기 때문에 시민들의 야간 활동이 늘어나게 됐다. 이로 인하여 야간 경관에 대한 관심도 증대되고 있..라펜트2013-12-03
15생각_경공환장으로 그리는 ‘생각’ 계단(下)
생각시대의 삶터 단상   명심할 것은 생각은 누가 가져다주는 것이 아니라는 것. 우리는 지난 시대 생각들을 수입하여 마치 누가 우리에게 베풀듯 심어준 것으로 착각하며 우리 도시를 만지고 있다. 그..라펜트2013-11-22
‘가을의 색’ 벽도 화단이다
사회구조상 오늘을 살아가는 방법으로 도시를 외면하기란 쉽지 않다. 그래서 도심곳곳에 자연을 활용한 조경공간을 넓혀 더 나은 환경을 만드는 일에 적극적이어야 한다. 자동차도로와 인도를 경계하는 곳에 식재..라펜트2013-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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