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진 의원(민주통합당)

순천대학교 조경학과를 나와 이번 4.11총선에 출사표를 던진 김광진 후보(민주통합당)가 마침내 조경학과 출신 최초의 국회의원에 당선되었다. 조경학과가 개설된지 40여년만에 배출된 첫 국회의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김광진 의원은 민주통합당 청년비례대표 후보로서 10번째 추천순위에 올라와 있었고, 소속정당이 21석을 확보함에 따라 국회의원 당선이 확정된 것이다.

이에 라펜트는 김광진 의원이 청년비례대표 최종후보 16인 중 1명에 선정된 시점에 관련 소식을 단독으로 보도하였다.(라펜트 조경뉴스 3월 6일자)

김 의원이 청년비례대표에 선정된 이후에도 라펜트는 지속적인 동정전달과 더불어 조경인들의 높은 관심 속에서 인터뷰를 진행하기도 했다.(라펜트 조경뉴스 3월 13일자)

라펜트와의 인터뷰에서 김광진 의원은 “최근 조경분야가 도시숲법 등 제도적 차원에서 인접분야의 도전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하며, 조경인으로서 이러한 부분에 대한 정책적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국가직 조경공무원 선발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고, 이같은 부분역시 조경분야의 목소리를 수렴하여 국가 정책에 반영시키겠다는 의견을 본지를 통해 전해주기도 했다.

조경전공 최초의 국회의원의 당선소식이 전해진 직후 조경계와 그의 모교인 순천대학교 조경학과에서는 뜨거운 지지와 기대의 반응을 보여주었다.

송조현 군은(순천대 조경학과 4학년) “조경학과 동문선배가 당당히 국회의원에 당선돼 누구보다 자랑스럽고 기쁘다”고 밝혔다. 그는 김광진 의원에게 “제도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경분야의 발전과 예산상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 힘을 실어주었으면 바란다”는 바람도 전하였다.



순천대 정문 현수막과 조경학과 게시판의 모습(사진_송조현 순천대 통신원)
 

김광진 의원이 청년비례대표로 출사표를 던지면서 밝혔던 의정계획서에는 ‘시민이 느낄 수 있는 녹색복지를 이룩하기 위한 녹색도시 건설’에 대한 약속이 들어있으며, “녹색도시 건설을 위한 가장 기초학문인 조경학을 기반으로 새롭게 접근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이를 위한 실현방안으로 김 의원은 ‘녹색도시 건설을 위한 법률 제정, 녹색도시 건설 예산확충’을 전략으로 제시하였다.

라펜트는 오는 4월 16일(월) 김광진 의원과의 특별인터뷰를 보도하면서 향후 조경분야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