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생태하천복원사업 ‘강화’

올해 3개분야 13개사업 222억원 투입
라펜트l권지원 기자l기사입력2011-06-18

강원도는 사람과 물이 공존하는 「생태하천복원사업」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도는 산업화·도시화로 하천공간이 콘크리트로 가려지는 등 생태적 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있는 하천을 대상으로 1987년부터 12시군 29개소 1,576억원을 투입해 수질개선과 수생태를 고려한 친환경적인 생태하천 개선사업을 지속 추진해 왔다.

 

금년에는 옛 물길복원 등 3개분야 13개사업 222억원(국비 155, 지방비 67)을 투입하여, 강릉 남대천 등 10개소의 하천과 속초 영랑호 등 2개소의 석호, 춘천 약사천 등 도심하천 물길을 복원하는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함께 도에서는 6월중 생태하천복원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집행율 제고 및 우기대비 추진실태 점검과 함께 강발원지 물길복원 등 강원도에 이익이 되는 신규 사업을 발굴해 나가기로 하였다.

 

이를 위하여 2012년도에는 태백시 황지천 물길복원사업 등 20개소의 사업 확대를 위하여 관련부처와 국비 확보를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강원도는 기존 이·치수 중심의 하천정비에서 생태적 건강성을 찾고 본래의 기능을 회복시키는데 머무르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수도권 상수원공급원으로서 오염하천 수질개선목적을 달성하면서 하천별 생태경관과 고유의 문화를 접목한 생태체험과 자연친화적 시민의 휴식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권지원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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