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작] SEOUL MY NOEUL

한강노을즐김터 설계공모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23-09-05
노을과 한강이 어우러지는 색다른 한강을 누리기 위한 ‘한강노을즐김터 설계공모’에 안마당더랩 ‘SEOUL MY NOEUL’이 당선됐다.

심사위원은 “한강노을 즐김터라는 특징을 잘 반영해 큰 점수를 받았고, 노을만이 아니라 시간과 계절에 따라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한강을 잘 담아낼 장소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든다”며 “조성되면 감성이 풍부하고 참여가 활발한 시민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심사평을 전했다.


SEOUL MY NOEUL - 해의 노을빛과 달의 푸른빛을 담은 감성의 광장
안마당더랩

서울의 한 가운데 마주하는 노을과 달. 이들의 만남이 은은한 감성으로 어우러지는 광장이 탄생했다. ‘SEOUL MY NOEUL’은 노을을 중심으로 한 시민들의 다양한 활동을 담을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다.

이 광장은 노을과 달을 형상화하여 태양의 움직임을 따라 노을이 서서히 지고 달이 떠오르는 과정을 한순간의 예술로 표현하며, 그 시간을 중심으로 시민들이 펼치는 활동들이 흐르는 무대가 된다.

음악, 미술, 연극, 걷기, 쉬기 등 다양한 형태의 문화 활동이 이곳에서 만나 탄생하고, 도시의 소음에서 벗어나 조용한 감상의 시간을 누릴 수 있는 휴식처로 자리한다.

달의 광장은 조수간만의 변화에 따라 다양한 모습을 드러내는 특별한 경관을 만들어 낸다. 물이 차오르면 빛은 원형 광장에 반사되어 물 위를 비추는 노을의 아름다움을 더욱 극대화 시킨다.

물의 움직임이 노을의 색상을 아름답게 반영하고, 시민들은 물과 노을이 어우러지는 환상적인 순간을 함께 누릴 수 있다. 이곳은 단순한 광장이 아닌, 시간별로 변화하는 풍경을 통해 시민들에게 자연의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장소가 된다.

저녁이 다가오면 시민들은 이곳으로 모여, 서로의 일상의 아름다움과 감동을 나누며 하루를 마무리하는 순간을 함께한다. ‘SEOUL MY NOEUL’은 시민들에게 항상 영감과 위로를 선사하는, 도시의 마음과 노을이 만나는 특별한 공간으로 꾸준히 빛나며 서울의 아름다움을 노래한다.










달의 광장 시간에 따라 물이 차고 빠지는 광장에서는 가장 물 가까이에서 들이친 노을을 감상할 수 있다. 차오르는 수면으로 노을이 더 가까워진다.


자연산책로
 광장 옆 자연산책로를 따라 한강공원 둔치에서의 자연경험이 가능하다.


미러스틸 옆면을 마감한 미러스틸로 난반사되어 비치는 노을늘 경험할 수 있는 스탠드를 전망대 겸 휴게시설이 되며, 또한 노을 극대화 요소가 된다.


노을전망데크 데크길을 따라 물 위를 걷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며, 물 위를 함께 걸으며 감상하는 노을 체험을 새로이 덧붙인다.


무장애램프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유니버셜디자인을 적용해 무장애램프를 전체적인 스탠드 디자인으로 통합했다.


노을전망스탠드 새로운 축을 가지고 서향을 바라볼 수 있는 전망을 선사하며, 다수가 모이는 광장을 둘러 노을로 하나됨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된다.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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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8709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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