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녹색문화도시, 프라이부르크 읽기
홍윤순 교수의 1년간의 독일 체류기‘도시 경관의 해석’을 학문의 화두로 삼고 있는 한경대학교 홍윤순 교수의 1년간의 독일의 프라이부르크의 체류기 ‘녹색문화도시, 프라이부르크 읽기’가 발간되었다.
이 책은 사회문화적 관점에서 프라이부르크를 들여다보고 ‘환경, 문화, 장소’라는 키워드를 바탕으로 문화도시로서의 프라이부르크, 환경도시로서의 프라이부르크의 다면적 특징이 담겨 있다.
△ 1장은 도시읽기의 첫 단추로서 우선 도시의 입지 여건을 개괄적으로 살펴보고, 이를 기반으로 세계적인 환경수도로 주목받고 있는 프라이부르크만의 중층적 키워드를 통해 ‘이 도시의 경쟁력’에 대해 생각해보고자 했다. △ 2장은 프라이부르크라는 ‘하드웨어’를 형성한 원동력에 대한 고찰로, 도시의 소프트웨어와 시스템에 대한 이야기이며, △ 3장에서는 도시의 오픈스페이스와 매력적인 장소들을 전통적 구도심과 확장된 근교지역, 그리고 교외지역으로 구분하여 살펴보았다. △ 4장에서는 프라이부르크가 대표적인 세계의 환경수도로 부각되는데 결정적으로 공헌한 생태주거단지 보봉(Vauban)과 리젤펠트(Rieselfeld)를 다루었으며, △ 5장에서는 프라이부르크의 특징적인 환경요소에 집중하였다.
홍 교수는 “프라이부르크는 과거의 건축 환경과 첨단의 태양열시설이 ‘상충적 조화’라 부를 만한 도시경관을 형성하고 있으며, 도시의 미래를 위해 우리가 준비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진중하게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지은이 _ 홍윤순 / 펴낸곳 _ 나무도시 / 발행일 _ 2010. 05. 18 / 가격 _ 18,000원 / 페이지 _ 303쪽
- 손미란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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