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설계VE 통해 2천8백억원 절감

국토부 VE경진대회 4년 연속 수상, 자체 시공VE 대회 개최
한국건설신문l이오주은 기자l기사입력2013-12-11

LH는 건설공사의 설계ㆍ시공단계에 있어서 최소의 생애주기비용으로 요구 성능을 충족시키고, 가치를 개선하는 VE 활동을 통해 2013년 현재까지 96건의 설계VE를 수행, 2811억원의 사업비를 절감했다고 밝혔다.

 

LH 2009 101일 통합공사 발족 이후 설계, 시공단계의 각 특성에 입각한 VE활동의 일환으로 전국 VE경진대회에 참여해 4년 연속 국토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자체적으로 4년 연속 시공VE 경진대회를 개최하는 등 VE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지난 6 LH 이재영 사장 부임 후 강도 높은 원가절감을 통한 재무개선 자구책을 전사적으로 수립, VE 분야에서도 사업초기단계에 기본계획VE를 시행해 절감효과를 극대화하고, 대상공사비도 당초 1천억원 이상에서 100억이상으로 확대하는 등 재무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사업비 절감은 LH에서 수행하는 주택건설 및 단지조성 등 전 분야에 걸쳐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설계VE 단계별로는 설계 초기단계에 시행한 기본계획VE를 통해 653억원(절감율 15.6%), 후기단계에 시행한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VE를 통해 2158억원의 절감(절감율 3.4%) 실적을 보이고 있다.

 

아울러, 시공단계 VE의 활성화를 위해 자체적으로 시공VE 경진대회를 개최해 2010 311억원, 2011 371억원, 2012 516억원에 이르는 원가절감을 이루고 있으며, 현재 ‘2013 시공VE 경진대회가 진행 중이다.

 

‘시공VE 활동은 공사비의 절감 및 공사기간의 단축, 시공품질 향상 등을 목적으로 계약서로 정해진 사업 계획ㆍ설계의 본질적인 기능 및 특성을 손상시키지 않는 범위 내에서 기술·공법·자재 등을 개선ㆍ제안하는 활동을 말한다.

한편, LH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전국 VE 경진대회에서 4년 연속 국토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이뤘다고 밝혔다.

 

국토부 VE 경진대회는 공공ㆍ민간에서 제출된 최고의 제안서를 엄선해 수상하는 만큼 경합이 치열하다. 그러나 LH는 타 기관에서 시도하지 않은 소음, 결로, 누수 등공동주택 주요하자 개선을 위한 VE’를 발굴해 올해 건축분야 우수사례 발표 및 우수상을 수상했다.

 

_ 이오주은 기자  ·  한국건설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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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je@conslo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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