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황룡강에 ‘어린이 테마공원’ 조성한다
2023년까지 순차적으로 해바라기정원, 물놀이장, 호빗의 동굴 등 설치라펜트l김수현 기자l기사입력2021-07-16
황룡강 상류에 위치한 '황미르랜드' 조감도 / 장성군 제공
전라남도 장성군이 황룡강 상류의 ‘황미르랜드’ 일원에 어린이를 위한 테마공원이 조성되고 있다고 15일 발표했다.
군은 올해 9월까지 100만 송이 해바리기 정원으로 유명한 황미르랜드에 노란예술센터~테마공원을 잇는 인도교인 ‘노란예술센터교’을 건설하고, 땅속에 굴을 파 공간을 만드는 체험 시설인 ‘호빗의 동굴’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 제방 경사면을 활용한 오름산책길을 조성 중이다.
이와 함께 ‘트릭아트존(trick art zone)’과 황룡강 주변을 볼 수 있는 전망대, 레이싱 카 트랙, 킥보드 레일, 어드벤처 놀이시설, 물놀이장도 설치할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황미르랜드는 약 3만 6,600㎡ 규모의 부지에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계절 꽃을 감상할 수 있는 조경시설을 갖출 예정으로 2023년 관련 사업을 마무리한다고 전했다.
황미르랜드 인근에 ▲전시공간 ▲홍보관 ▲휴게공간 ▲전망대 등을 갖춘 복합문화인 ‘노란예술센터’도 건설 중이며, 테마공원과 함께 연계해 지역의 관광자원을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두석 군수는 “장성 황룡강은 ‘옐로우시티 프로젝트’가 시작된 발원지이자 프로젝트를 완성 짓는 종착점이다. 상류 지역인 황미르랜드에 온 가족이 즐겨 찾을 수 있는 테마공원을 조성해 군민과 방문객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하고, 지역에 활력을 더하겠다”고 말했다.
- 글·사진 _ 김수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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