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국내 최대 규모 ‘무궁화공원’ 조성

9,500㎡ 규모, 묘목구입·식재 두산그룹 1억 3,000만 원 지원
라펜트l김수현 기자l기사입력2021-04-13

장성군 제공

장성군이 장성읍 중심부에 위치한 장성공원에 국내 최대 규모 무궁화공원을 조성한다고 12일 발표했다.

이번에 조성되는 무궁화공원의 부지 면적은 9,500㎡이고, 국내 최대의 무궁화공원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군은 부지 제공과 함께 배수시설 설치 등 기반공사에 1억 7,000여만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무궁화 묘목과 식재는 두산그룹이 맡았고, 36개 품종 1만여 그루의 무궁화 묘목 구입과 식재비 등 1억 3,000여만 원을 부담한다. 

두산그룹은 그동안 무궁화동산을 만드는 사회환원활동을 펼쳐왔으며 ▲한서남궁억기념관 ▲서울올림픽공원 등에 무궁화동산을 조성했다. 특히, 궁정동 무궁화동산은 산림청이 주관한 ‘나라꽃 무궁화명소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유두석 군수는 “장성공원에는 3‧1운동열사장성의적비, 6‧25참전용사기념탑 등이 있어, 매년 군에서 추진하는 역사적인 기념식이 개최된다. 국내 최대 규모의 무궁화공원이 조성되면 장성군민의 자긍심 고취는 물론, 호남을 대표하는 호국문화공원으로 새롭게 거듭날 것이다”라고 말했다.

장성군에 따르면 군은 최근 육군사관학교 유치전에 뛰어들었고, 국내 최대 규모의 무궁화공원 조성해 ‘호국의 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_ 김수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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