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2025년까지 대규모 들성산림공원 조성
올해 토지보상추진, 인근 생태공원과 연계한 대형 공원 기대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시에 대규모 산림공원이 조성된다.
구미시는 지난 30일 고아읍에 2025년까지 91억원을 투입해 16만8천399㎡에 들성산림공원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실시설계,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소규모 재해영향평가, 문화재 지표조사 등 관련 협의를 거친 뒤 지난 6월 실시계획인가를 마쳤다.
지난 29일 열린 들성산림공원 조성공사 보상협의회에서는 사업현황, 감정평가사 선정, 보상관련 질의응답 및 보상 추진에 따른 주민 요구사항을 수렴했다.
추후 보상협의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감정평가를 실시하고 9월경에 보상금 지급통지를 하여, 연내 1차분에 대한 보상을 완료한다는 것이 시의 구상이다.
내년에 2차 토지 보상을 마무리한 뒤 2023년부터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며 공원 내에는 산림체험길, 유아숲, 전망대, 광장 등을 만들어 인근 들성생태공원과 함께 친환경 시민 휴식처로 제공한다.
구미시 건설교통국장은 “들성산림공원 조성이 완료된다면 기 조성한 들성생태공원과 연계한 도심지 내 최고의 공원이 될 것이라고 확신하며, 이 사업의 보상 절차가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위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글 _ 강진솔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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