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참여 미디어 아트 ‘당산나무’, 코엑스 아티움에서 만나보자

미디어 전광판에 시민들의 소원과 함께 전시
라펜트l김수현 기자l기사입력2020-12-20
Pivotal Tree(당산나무)

코엑스 아티움과 인천국제공항에서 당산나무가 들어선다. 온라인으로 소원메시지를 작성할 수도 있다.

서울문화재단(대표 김종휘)은 아모레퍼시픽(대표 서경배·안세홍),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와 함께 ‘서울미디어아트 프로젝트’에 미디어 아트 작품인 ‘Pivotal Tree(당산나무)‘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작은 ▲Pivotal Lab(유재헌·추봉길·장수호)의 ‘Pivotal Tree(당산나무)’ ▲이예승 작가의 ‘정중동(靜中動), 동중동(動中動)’이다. 이 작품들은 내년 1월 7일까지 코엑스 아티움의 외벽 미디어 전광판과 인천국제공항 내 외벽 미디어 전광판을 통해 공개한다.

작품선정은 아모레퍼시픽 브랜드인 ‘설화수’(Sulwhasoo)에서 기부한 창작지원금으로 진행한 공공예술 사업 ‘서울미디어아트 프로젝트’에서 실시했다. 프로젝트 테마는 ‘전통의 현대적 재해석’이다.

영상 속 ‘당산나무’는 코엑스 주변 환경과 빌딩을 스크린에 그대로 반영하며, 특히 계절에 따라 바뀌는 ‘당산나무’의 변화와 스크린의 거대한 크기 역시 시민들의 이목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Pivotal Tree 홈페이지(www.pivotaltree.com)에서는 ‘당산나무’에 걸릴 시민들의 소원을 모집하고 있다. 온라인으로 모집된 시민들의 메시지는 작품에 함께 등장해 공공예술작품의 의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당산나무(Pivotal Tree)’는 ‘오래된 생명력’과 ‘소통의 공간’을 의미하는 당산나무를 현대적으로 표현했다. 또한 혼란하고 불안한 현대사회의 안녕과 평안을 바라는 상징물로 재해석했고 평가받고 있다.

작품은 ‘설화수’ 공식 유튜브와 홈페이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프로젝트와 관련된 더욱 자세한 사항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에서 찾아볼 수 있다.


서울문화재단 제공


서울문화재단 제공
_ 김수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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