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공원 유엔사 부지, 일반상업지역으로

유엔사 전체면적중 7%가 공원
라펜트l나창호 기자l기사입력2015-04-23

국토교통부(장관 유일호)는 용산공원 복합시설조성지구 중 가장 먼저 개발될 유엔사 부지의 조성계획을 23일 승인했다.


용산공원 주변 3개 산재부지(유엔사, 캠프킴, 수송부)에 지정된 복합시설조성지구는, 용산 미군기지에 국가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미군 평택 이전재원(3.4조원) 마련을 목적으로 복합 용도로 개발하게 된다.

 

이번 유엔사 부지 조성계획은 관계기관 협의 및 용산공원조성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승인‧고시되었다.

이에 따라 유엔사 부지 용도지역이 제3종일반주거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변경되었다. 유엔사 부지 전체 면적의 14%가 공원(7.4%), 녹지(4.4%), 도로(1.8%) 등 공공시설용지로 사용하도록 했다.


특히, 제7차 투자활성화대책에서 합의한 바에 따라, 3D 경관 시뮬레이션을 통해 남산 조망이 가능하도록 개발 최고높이(70m)를 결정하기도 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이번 조성계획을 시작으로, 사업이 조기 착공될 수 있도록 금년 하반기 중 유엔사 부지 실시계획을 승인할 예정으로, 단계적으로 캠프킴, 수송부 부지도 개발하게 됨에 따라 ‘20년까지 총 5조원의 민간투자가 예상되며, 유엔사 부지의 경우, 약 1.5조원의 투자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_ 나창호 기자  ·  라펜트
다른기사 보기
ch_19@hanmail.net

네티즌 공감 (0)

의견쓰기

가장많이본뉴스최근주요뉴스

  • 전체
  • 종합일반
  • 동정일정
  • 교육문화예술

인기통합정보

  • 기획연재
  • 설계공모프로젝트
  • 인터뷰취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