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봄맞이‘녹색·농업교육’개설

경기귀농귀촌대학, 조경가든대학 등 교육생 모집
라펜트l손미란 기자l기사입력2011-03-03

 

봄이 오면서 다양한 녹색·농업 교육 프로그램이 속속 개설되고 있다.

 

경기도와 경기농림진흥재단은 △경기귀농귀촌대학, △조경가든대학을 통해 녹색·농촌 부문의 새로운 인력 양성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경기귀농귀촌대학’은 4월 초부터 10월말까지 7개월간 실습위주의 주말교육으로 2 28일부터 3 16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되는 경기 귀농·귀촌대학은 한국농수산대학(화성농협대학(고양여주농업경영전문학교(여주) 3곳에서 운영되며 모집인원은 모두 200명이다.

 

모집 대상은 경기지역에 거주하는 도시민 귀농 희망자이며, 각 대학 홈페이지에서 입학원서 및 자기소개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인터넷이나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고 개별면접을 치른다. 교육비는 35만원이다.

 

교육 과정은귀농이론교육(1개월) △귀농설계교육(1개월) △작목별 심층실습교육(5개월)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말을 이용해 4~6시간의 이론과 실습교육이 진행된다.

 

실내외 정원을 손쉽고 예쁘게 꾸미는조경가든대학은 총 11개반 380명으로 화성 한국농수산대학, 고양 농협대학, 성남 신구대학식물원, 안성 한경대학교, 수원 성균관대학교, 안산 안산공과대학 등 6곳에서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시간은 총 96시간으로 정원의 이해에서부터 식물의 선정, 정원 설계, 식물의 유지·관리까지 실내외 정원 조성에 필요한 이론과 실습교육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부터 실습교육을 총 교육시간의 70%로 대폭 확대하고 실내외 정원을 창의적으로 꾸밀 수 있는 테라리엄(Terrarium, 투명한 용기 안에 식물을 가꾸는 미니 정원), 디쉬 가든(Dish garden, 접시 찻잔 컵과 같은 작은 용기에 식물을 가꾸는 미니정원), 텃밭 정원, 화단 정원, 주택정원 등 실내외 정원에 관한 모든 것을 지도한다.

 

참가신청은 오는 3 2일부터 11일까지 재단 홈페이지(www.ggaf.or.kr)에 접수하고 합격자 발표는 316일 있을 예정이다. 교육비는 60만원이다.

 

민기원 재단 대표이사는최근 귀농희망자가 급증하고 있음을 감안하여, 도시민들이 농촌에 안정적으로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현장실습 위주의 교육과 농업 CEO로서의 육성에 초점을 맞춰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손미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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