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내년 도시정비에 140억 투입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사업 추진 예정
라펜트l강진솔 기자l기사입력2011-12-01

부산시의 노후 주거지역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는 노후불량주거지역을 대상으로 주거지 환경을 개선하는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개선 사업을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140억원을 투입하여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저소득주민이 집단적으로 거주하고 있는 낙후지역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부산시가 민선5기 핵심과제로 선정하여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내년에는 최근 전월세 급등에 따른 저소득층 및 지방대학생의 주거비 고통이 심화되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공가를 리모델링하여 전월세를 주변시세 반값으로 공급하기로 하는 등 실 수요자들의 생활에 도움이 되는 시책을 개발하여 시행하기로 하였다.

 

2012년도 사업별 추진계획을 보면 14개구 11개소를 대상으로 113억원을 투입하여 주거환경정비사업을 실시하고 지방대학생, 저소득주민들에게 주변시세 반값으로 전·월세 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주택 100여 동을 리모델링 하는데 15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또한 사람이 살지 않아 도심 속에 흉물로 방치되고 있는 폐가 150여 동을 철거하는데 12억원을 투입한다.

 

이와 같은 부산시의 도시재정비사업은 여러 타·시도에서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할 정도로 전국적으로도 서민생활환경개선을 위한 우수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부산시는 앞으로 서민들을 위한 맞춤형 주거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노후시영아파트 및 주거지재생을 위한 방안도 다각적으로 모색하고 있으며, 휴먼타운 조성 등을 위해 국비확보 방안도 강구 중에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이러한 정비사업이 사회적 소외계층의 주거복지를 향상시키고 도시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크게 기여하는 만큼 2012년도에도 성공적으로 사업을 시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강진솔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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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ent@lafen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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