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이 있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건축설계 공모’ 당선작 발표
라펜트l손미란l기사입력2010-08-08

국립현대미술관은 지난 5일 「국립현대미술관 (가칭)서울관 건축설계 공모」심사를 마치고 당선작을 선정 발표했다.

본 심사는, 지난 2월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113개 팀 가운데 선발된 5개 건축가 팀들 간의 제한 경쟁으로 이루어졌다. 국내외 저명한 건축전문가 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열띤 논의를 통해 컨소시엄으로 참가한 mp_Art Architect와 (주)시아플랜에게 최종 당선의 영예가 돌아갔다.

이번 심사에 참여한 강석원 심사위원장은 “이번 심사에서는 주변 환경 및 전체적 도시맥락과의 관계에 대한 해석, 부지여건상 지하화 될 수밖에 없는 공간에 대해 동선 및 환경문제의 해결방법에 중점을 두었다”고 심사 주안점을 설명하며, “당선작은 ‘마당’ 개념을 도입하여 주변과 조응하는 적절한 스케일을 구현함으로써 건물 내외를 유기적으로 연결시키는데 성공하였고, 도심속에서 미술관과 관객과의 관계정립에 대한 새로운 화두를 던져, 21세기 미래지향적 미술관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였다”고 당선이유를 밝혔다.

주설계자인 민현준 건축가는 신진건축가로, 서울대학교 건축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UC Berkeley에서 건축학을 수학한 재원이다. 현재 mp_Art Architect 대표이며 행복도시 중앙공원, 공주 고마미술관 공모전등에 입상한바 있다.

그간 종친부 유구 발굴 등으로 다소 주춤했던 (가칭)서울관 건립사업은 설계자가 선정됨에 따라 사업추진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도 상반기에는 설계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출품작과 당선작은 추후 국립현대미술관(과천시 막계동)에서 9월중에 전시될 예정이다.

■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건축설계 공모 당선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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