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신임사장, 이재영 경기도시공사 사장 내정

조경사업에 남다른 철학, 2012년 대한민국 조경대상 수상
라펜트l나창호 기자l기사입력2013-06-08




 

한국토지주택공사(LH) 신임 사장에 이재영 경기도시공사 사장이 내정됐다.

 

7일 국토교통부와 LH에 따르면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운영위원회는 이 사장과 진철훈 한양대 겸임교수를 2명을 복수후보로 추천했고, 국토부가 이 중 이 사장을 청와대에 임명제청 신청을 했다.  

 

국토부는 이 사장이 판단력이 빠르고 합리적이며 오랜 공직생활을 통해 정부가 추진하는 행복주택 등 공공주택 건설 사업을 맡을 적임자라고 보고 있다.

 

이재영 사장은 경남 합천 출생으로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23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건설교통부 토지국장, 국토균형발전본부장,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기획단장 등을 역임했다. 2011년부터 경기도시공사 사장을 맡아왔다.

 

특히 이재영 사장은 경기도시공사 사장으로 재직하며 공원녹지 등 조경사업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경직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조경설계팀’ 을 2011년부터 가동했고, 2010년부터 2011년까지 경기도내 증가된 조경면적도 2008년과 2009년의 395%에 달한다.  

이러한 공로로 지난 2012 10, ()한국조경학회가 주최하는 제6회 대한민국 조경대상에서 최고영예인 대통령상을 수상하였다. 

 

2012년 12 <월간 환경과조경>과의 인터뷰에서 이재영 사장은 기존 개발 위주의 도시건설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주민의 삶터와 일터를 경관적으로 아름답고 환경적으로 친밀하게 가꾸는 도시로 조성해야 하며 이러한 노력에 조경분야가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환경복지 시대에 조경에 대한 그의 철학을 밝히기도 했다.
_ 나창호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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