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탄소중립도시 계획수립

탄소중립도시 조성 추진전략 수립과 특별법(안) 제안
라펜트l박소현 기자l기사입력2013-02-02

광주광역시는 시청 세미나실에서탄소중립도시 광주 2050 계획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지난 17일 개최했다.

 

우리나라 온실가스 의무 감축에 대비하여 도시 차원의 기후변화 대응이 요구됨에 따라, 인류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탄소중립도시 모델 개발이 필요하다는 내용으로 계획이 수립됐다.

 

시는 탄소중립 광주 비전을 설정하고, 2020년 온실가스 배출전망치(BAU) 대비 40% 감축, 2030 50% 감축, 2050년에는 탄소중립 등을 목표한다.

 

, 연차별 온실가스 감축목표 이행을 위한 10대 프로젝트와 52개 구체적인 세부실천 정책과제를 설정했다. 10대 프로젝트는 다음과 같다.

 

△신재생에너지의 도시, △녹색산업으로 잘 사는 도시, △생태순환 도시계획, 건축의 도시, △녹색공공 교통의 도시, △빗물과 샛강의 도시, △폐기물 제로 자원순환형의 도시, △생명의 숲과 푸른길의 도시, △저탄소 도시농업의 도시, △글로벌 환경협력의 도시, △시민과 함께 만드는 거버넌스의 도시

 

이와 함께 시는탄소중립도시 광주 2050 계획을 실현하기 위한 제도적 근거 마련을 위해광주 탄소중립 시범도시 특별법()’을 제안했다.

 

이번 최종보고에 참석한 20여명의 교수, 환경단체, 관계전문가들은광주 탄소중립 시범도시 특별법()’제정과 구체적인 실천 방안에 대해서 열띤 토론을 벌였다.

 

문용운 시 환경생태국장은 “‘2011 도시환경협약 광주정상회의등을 개최한 경험을 바탕으로 도시차원의 온실가스 저감 등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여, 광주가 세계적 탄소중립도시로 부상되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_ 박소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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