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꽃심기·텃밭조성으로 환경복지 인정받아
‘제8회 주거복지 한마당대회’국무총리 기관표창 수상대구광역시는 19일 국토해양부 주최로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된 ‘제8회 주거복지 한마당대회’에서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여 있는 저소득층을 위해 「同苦同樂 집수리」,「새봄맞이 꽃심기」,「주민자활 텃밭조성」사업 등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창의적으로 발굴한 공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동거동락집수리’는 기업, 기관·단체 등 민간의 지원을 받아 저소득 주거취약 계층의 집을 수리해주는 사업으로, 151호를 수리했다. 올해 3월부터 70개 사에서 3억 2천6백만 원 상당의 현금지원이 있었고, 직접 집수리에 참여했다.
새봄맞이 꽃심기 사업은 영구임대아파트 내 소외된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3월 시와 대구도시공사가 범물용지 아파트에 비올라, 벤지 등 화초 2천 포기를 식재했다.
‘주민자활 텃밭조성’은 주민친화 녹색환경사업으로 지난 7월 행정안전부 공모를 통해 국비 5천만 원을 지원 받아 범물용지, 지산5단지, 상인비둘기 등 3개의 영구임대 아파트에 텃밭을 조성한 사업이다. 올해 내 공사를 완료하고, 내년 3월에 파종할 계획이다.
대구시 윤용섭 건축주택과장은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여 있는 저소득층을 위해 앞으로도 신규 사업이나 시책발굴을 통해 시민의 주거복지 향상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박소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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