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 광화문광장에 세종대왕 동상 공개

“이순신 동상과 210m 떨어진 곳에..높이 10m 규모”
라펜트l나창호l기사입력2009-10-08

서울시는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이 지난 5월부터 약 5개월간의 작업을 모두 마무리하고 오는 9일(금) 한글날, 08시30분 제막식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된다고 밝혔다.

제막식은 오전 8시 30분부터 사전행사인 △궁중음악 공연과 △취타대 행렬로 시작해 △동상 제막 퍼포먼스 등 본 행사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그동안의 동상제작 과정을 담은 LED 영상, 주한 미국대사를 비롯한 사회 각계인사들의 축하동영상 등도 함께 곁들여지며 동상 제막 퍼포먼스는 1단계로 기단 제막, 2단계로 동상 제막으로 나누어 펼쳐질 예정.

동상의 총 높이는 총 10.4m로 동상은 6.2m, 동상을 받치는 기단의 높이는 4.2m다. 이는 17.0m인 이순신장군 동상보다 6.6m 적은 규모이며, 이순신장군동상에서 북쪽으로 약 210m 정도 떨어진 위치에 설치된다.

▲10.9일 한글날 동상 제막행사 준비           ▲베일 속의 동상

동상주변에는 해시계, 측우기, 혼천의 등 성왕의 업적과 체취를 느낄 수 있는 조형물이 함께 설치된다. 더불어 하단공간과 광화문광장 지하를 직접 연결한 ‘세종이야기’라는 기념관도 같은 날 개관할 예정이다.

나창호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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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20n@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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