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정원, 전국 가드너의 한평정원 100점 전시

일상 속 정원문화 확산 시책마련
라펜트l뉴미디어l기사입력2014-02-21


대한민국 대표 정원도시로 거듭난 순천시는 도시 전체를 정원화하기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

 

우선, 시는 지속가능한 시민녹화 체계를 만들기 위해 3월 시민녹화 추진위원회를 결성, 향후 시민녹화지원센터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시민단체, 조경·원예전문가, 관련 교육생들로 구성되는 센터는 시민녹화 프로젝트를 총괄하게 된다. 주요 프로젝트로는 △시민 가드닝 교육프로그램 운영 △정원문화 프로그램 운영 △시민녹화기금 조성과 행사추진 △가드닝 매뉴얼과 나무도감의 발행 등이 있다.

 

시는 시민의 일상 속 정원문화 확산의 일환으로 아름다운 아파트 만들기 및 옥상녹화사업, 아름다운 학교 가꾸기 사업 등의 시민운동을 펼칠 계획이다. 시민운동은 공모를 통해 우수 아파트, 학교, 관광지 등을 선정하여 포상금을 지원한다.
또한 '시민 가드너'를 양성하여 마을, 아파트 단체를 대상으로 정원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나아가 3월과 9월을 식목월로 지정하여 나무 나눠주기, 가족화분만들기 경진대회 등 다양한 행사들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해 학교, 종교단체와 연계 녹화운동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전국 최초로 '한평정원'을 창조지역사업으로 도입했다. '한평정원'을 브랜드화하기 위해 시는 현재 상표등록 추진 중에 있다. 상표등록으로 정원 디자인뿐만 아니라 정원관련 물품에도 로고를 활용하여 수익을 창출할 예정이다.

 

더불어 9월에서 10월까지는 '제1회 한평정원 페스티벌'을 2주간 진행한다. 전국의 가드너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열고, 순천만 정원에 전국 가드너들의 한평정원 100점이 전시된다.


또한 녹화활동 실적, 자발적 참여, 지속성 등을 고려해 각 기관을 대상으로 시상하는 '꽃 피는 순천상'도 지정했다.


그밖에 정원 디자인 판매, 국제 정원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기다리고 있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각 가정에 꽃 한 송이, 나무 한 그루를 심는다면 이산화탄소 연간 배출량 0.74%를 흡수한다"며 "도심 곳곳을 정원화해 순천을 와보고 싶고,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_ 뉴미디어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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