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광교호수공원에 도시숲 추가 조성

느티나무 등 식재해 그늘쉼터 만들어
라펜트l강진솔 기자l기사입력2020-04-26


수원시 제공
 

올해부터는 광교호수공원 재미난밭에도 시원한 그늘이 드리워져 시민들이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수목식재사업으로 미세먼지를 저감과 그늘 쉼터가 조성되었기 때문이다.


수원시는 지난 3월부터 2020년 광교호수공원 도시숲 조성공사를 추진하고 24일 공사를 완료해 시민들에 개방했다.


광교호수공원 재미난밭은 5천553㎡ 규모의 원형 잔디광장으로, 평소 많은 사람이 찾고 다양한 행사와 공연들이 진행되던 곳으로 그늘목이 부족하다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된 곳이기도 하다.


이에 수원시는 재미난밭을 도시 숲 조성공사 대상지로 선정, 이번에 직경이 30㎝에 달하는 커다란 느티나무 23주를 식재했다. 뿐만 아니라 신대호수 산책로 자전거 분리대에 이팝나무 35주도 추가로 심었다.


특히 평소 공연이 펼쳐지는 장소임을 감안해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하고, 수목 활착이 쉽지 않은 지반과 배수 상태를 보완하고자 마운딩을 조성한 후 식재해 활착률을 높이고자 노력했다.


최광열 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장은 "이번 도시 숲 조성공사를 통해 광교호수공원이 시민들에게 더 많은 사랑을 받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즐겨 찾을 수 있는 명품 호수공원이 되도록 조경 관리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_ 강진솔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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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en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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