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2012년도 공원녹지사업 예산 1억2천4백9십2만원(국비 2,584, 광특 2,403, 지방비 7,505)중 22개 사업(예산 9,142백만원)을 조기발주대상사업으로 선정했다.

이중 70%인 6,370백만원을 1/4분기에 조기 발주한다는 계획이다.

2012년 공원녹지 주요사업을 살펴보면 도시 가로경관 개선을 위하여 소공원 조성 10개소, 도로변 녹화 2개소, 시가지 녹지환경개선사업 8개소, 공한지 쉼터조성 2개소, WCC대비 꽃길 조성 20km 등이다.

또한 자연학습장 제공목적인 자생식물원 조성을 추진하게 되며, 시민들이 도심 속의 녹색 안식처인 제석공원, 태평공원, 고근산, 걸매, 삼매봉, 문부공원 등 도시공원에 시설물에 대한 정비 및 편익시설을 보완하여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생태적으로 안정되고 지역 특색을 살린 조림사업 52ha, 건강하고 경제적 가치가 있는 숲가꾸기사업 1,000ha, 해안방제림 사업, 임도시설, 산불예방, 병해충 방제사업 등 3,000ha의 산림에 대한 보호 및 자연친화적인 숲가꾸기 사업을 집중 추진한다. 또 임산물 유통 및 목재생산 지원 등을 통한 현대화된 임업 경영을 추구해 나갈 계획이다.

이 외에도 눈높이 맞춤형 자연휴양림 운영을 목표로 산책로보수 등 편의시설에 대하여 대대적인 정비를 실시하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다시 찾고 싶은 휴양림이 될 수 있도록 추진을 하고 있으며, 제주만이 갖고 있는 명품 숲을 활용한 시민의건강 증진과 생태체험이 될 수 있는 치유의 숲 조성사업을 붉은오름 자연휴양림과 연계하여 추진한다.

붉은 오름 자연휴양림을 3월에 개장할 수 있도록 막바지 조성에도 박차를 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서귀포시는 공원녹지사업 조기집행으로 임업관련 1차산업 종사자 및 단체, 시민들에게 새로운 일자리 제공은 물론 녹색환경 조성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여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친환경 녹색도시 조성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