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시간도시생생] 가까운 톡

배봉관사람들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14-11-07


작품명_가까운 톡
대상지_중구 세종대로 110 시청본관 앞 광장
팀명_배봉관사람들
팀원_동심원조경기술사사무소(강인화, 김소영), 조경작업소울(임수정), 서울시립대(김근우), 인천공항공사(김지현), 서울시립대 도시과학대학원(이형관), 김예슬, 박소정, 정한솔

대상지는 서울시청과 도서관 사이에 위치한 곳으로 사람들의 이동이 많아 활용도가 높아질 수 있는 공간이다. 현재 10명 남짓 앉을 수 있는 벤치와 화단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대다수의 이용객들은 대부분 스마트폰을 사용하며 휴식을 취한다. 화단이 잘 조성되어 있으나 이용률이 낮고, 시청본관, 옆 흡연 장소, 시민청과 연결되는 계단 등에서도 흥미를 이끌 수 있는 입체적 공간계획이 필요하다.
 
대화가 사라진 도시를 채우는 것은 5-6인치의 작은 화면, 스마트폰이다. 눈은 화려해지고 손은 뜨거워졌지만 정작 마음은 삭막하고 주변의 온기는 온데간데없다. 온라인 대화방을 오프라인으로 옮겨와 곁에 있는 상대의 표정을 읽고 함께 생각하며 분위기를 공유하는 오롯한 대화 채널공간을 만든다. 서로 질문에 답하고 여러 메시지에 대해 이야기하며 글만으로는 전달받을 수 없는 상대의 생각을 눈빛과 교감으로 알게 되어 공간은 활기를 띠게 될 것이다.

포장 위에 인조잔디 매트를 깔고, 1인용 벤치 옆에 질문말풍선을 설치한다. 이용자는 앉는 순간 머리위에 생긴 말풍선으로 자연스레 대화에 참여하게 된다. 한 켠에서는 질문뽑기게임이 설치되어 대화의 주제를 이끌어낸다.














시공과정




완성된 모습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다른기사 보기
jj870904@nate.com
관련키워드l72시간 도시생생

네티즌 공감 (0)

의견쓰기

가장많이본뉴스최근주요뉴스

  • 전체
  • 종합일반
  • 동정일정
  • 교육문화예술

인기통합정보

  • 기획연재
  • 설계공모프로젝트
  • 인터뷰취재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