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환경생태국 공원녹지과 직원들의 기부소식이 추운겨울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산림청에서 시행한 ‘2011년도 산림분야 지방자치단체 정부합동평가’에서 광역자치단체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받은 포상금 중 150만원을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에 기부한 것이다. 

공원녹지과 직원들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비롯해 자매결연 단체인 ‘광주영아일시보호소’에 아기 기저귀 등 위문물품을 전달하고, 사회복지시설 ‘신애원’에는 복지기금을 전달했다.

공원녹지과 관계자는 “이번 기부금은 광주시 산하 공원녹지분야 공무원들의 숲과 나무를 사랑하는 마음이 세상에 퍼져 불우한 이웃과 다 함께 어울려 하나되는 세상을 만들고자 마음을 담아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공원녹지과(과장 임희진)는 지난 1년간 푸른 생태도시를 만들어 행복한 녹색창조도시 실현을 위해 노력한 결과, 올 해 정부합동평가에서 ▲도시공원 및 녹지조성 등 산림휴양 녹색공간 확충 ▲숲 가꾸기 등 산림자원 육성 ▲산불예방 등 산지보전 및 재해방지 등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