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대한민국 조경박람회가 오늘부터 27일(토)까지 나흘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11시부터 진행된 개막식에서 문승국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토건의 시대가 가고, 조경이 주역이 되는 시대가 도래했다”며 환경복지 시대 조경의 역할을 강조했다. 문 부시장은 “그동안 조경은 토건의 부속이라고 인식되어졌지만, 이제는 다르다. 도시개발의 주역으로서 조경의 역할이 크다”고 부연했다.

또한 문승국 부시장은 “조경이 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밝히며, 조경분야의 저변을 넓히는 조경박람회 참여를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문 부시장은 각 건물마다, 초화류뿐만 아니라 관, 교목도 어우러질 수 있는 옥상녹화(스카이파크)사업의 추진계획을 밝히면서, 조성주체인 조경의 도움을 당부하였다. 

 

정주현 회장(한국조경사회)과 문승국 행정2부시장(서울시)


정주현 (사)한국조경사회 회장은 “비록 예년에 비해 작은 규모로 시작하지만,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시민과 소통에 주력하겠다”고 개회사를 밝혔다.

(사)한국조경사회와 리드엑스포 공동주최로 개최되는 대한민국 조경박람회에는 경관시설부문, 정원시설부문, 학교시설부문, 골프장시설부문에 걸쳐 총 100여개 조경업체가 300여 부스를 마련해 최신 기술이 반영된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