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중경중앙공원 1월말 정식개장

규모면에서 세계 4위 면적 자랑
라펜트l강진솔 기자l기사입력2013-02-26

중국의 중경 유북구 웨래 신도시에 위치한 중경중앙공원이 1월말 정식 개장했다.

 

중경중앙공원은 규모면에서 세계 4위의 면적을 자랑하는 공원으로, 108만㎡에 달하는 북부와 중부의 공원시설은 이미 준공했다.

 

분수광장과 넓은 잔디, 보행도, 자전거도로는 이국적인 디자인으로 시민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남부구역은 아직 시공 중에 있으며 오는 5월에 개장할 예정이다.

중앙광장에는 24,000㎡의 음악분수가 공원의 랜드마크로 자리잡고 있으며, 이는 중국에서 가장 큰 규모로 알려져 있다.

 

음악분수광장은 활동구와 공연구로 나뉘는데, 활동구의 분수 높이는 1.5~4m 정도로 시민들은 분수 속에서 놀이할 수 있다. 공연구에서는 16~20m 정도 높이의 분수에 대형 워터스크린이 형성되며 오버헤드 프로젝터에 의해 영상을 관람할 수 있다.

중앙광장 남부는 600m 정도의 도로와 연결되는데 양옆으로 조각원, 해당원, 목서나무원, 동백나무원, 벚꽃원 등 다양한 테마원림이 조성되어 있다.

 

도로 남쪽에는 13만㎡에 달하는 잔디광장이 이어진다. 북아메리카의 특수한 종을 도입하여 영하 이하의 날씨에서도 푸른 빛깔을 유지하며 생존 가능한 품종이다. 공원 주위로 6km의 산책로와 자전거로가 조성되었다.

강진솔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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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ent@lafen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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