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조경자재만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유일한 인증심사제도인 '환경조경자재품질인증제'에 4개업체 79개 제품이 새로 통과됐다.

올해 통과된 업체는 '콤판코리아, 원앤티에스, 경일산업, 디자인파크개발'이다. '유니온랜드, 아썸, 엘그린, 케이엘에스, 디자인파크개발, 대지개발, 형진조경'은 인증기간 연장신청이 완료됐다. 디자인파크개발은 1회 인증심사에서 29개 제품을 통과시켰고, 올해 진행된 인증제에서도 22개 품목을 새로 등록시켰다.

(사)환경조경자재산업협회(이하 자재산업협회) 주관으로 '환경조경자재품질인증제도'는 지난 2010년에 이어 올해로 2회를 맞았다.

자재산업협회는 인증제 심사를 위해 조세환 교수(한양대 도시대학원 공학대학원장)을 위원장으로 '환경조경자재 품질인증위원회'를 구성하였다. 심사위원에는 황용득 소장(동인조경마당), 이상석 교수(서울시립대학교 조경학과), 신규환 부장(SH공사 조경부), 정길균 기술분과위원장(자재산업협회)이 위촉돼 심의를 진행했다. 

지난 10월 15일 조세환 심사위원장을 비롯한 심사위원 전원은 서울시 강서구에 소재한 디자인파크개발 사옥에서 접수된 업체와 소재에 대한 1차서류심 인증심사를 진행했다. 자리에서는 심사와 함께 인증기간연장심사에 따른 심사규정 항목의 개정과 보완도 논의됐다. 참관인 자격으로 이세근 회장(자재산업협회)과 오인호 사무국장(자재산업협회)도 참석했다.

현장/업체 심사 현장
 

1차 서류심사 결과에 따라 심사위원들은 10월 19일 2차 현장심사를 위해 대지개발, 형진조경, 원앤티에스 공장을 방문하였고, 콤판코리아와 경일산업은 회사방문을 통해 심의를 진행했다.

품질인증위원회의 1, 2차 심사결과, 품질인증 기간연장 7개 회사 112개 제품, 신규 품질인증 4개 회사 79개 제품을 통과시키고 인증서를 교부하였다.

2010년에 품질인증을 받았던 제일체육공사(10개품목), 청양조경(10개품목),두하엔터프라이즈(20개품목), 미도랜드(3개품목), 아름(72개품목), 공간세라믹(2개품목)은 인증기간연장을 신청하지 않아, 인증품목에서 제외됐다.

자재산업협회의 품질인증심사는 제품의 물성이나 기능성을 구체적으로 검사하는 방식이 아니라,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체의 대외적 신인도와 기업경영의 건전성, 조경업계에 대한 공헌도, 기술개발에 대한 관심도, 기업적 도덕성 등을 객관적인 자료에 의하여 평가하고 있다. 여기에 심사위원의 개별 채점점수를 합산한 평균점수로 품질인증의 통과 여부를 평가하고 있다.

조세환 심사위원장은 "이번에 실시한 환경조경자재 품질인증심사는 1차때의 심사원칙을 존중하여 대부분의 심사항목을 그대로 존속시켰다."고 전하였으며, "특히 2회에서는 '품질인증 기간연장 신청제도'를 통해 더 많은 조경업체가 인증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고 밝혔다.

이세근 회장은 "한국환경조경자재산업협회가 조경자재산업 발전을 위해 시행하는 이 제도에 많은 업체들의 참여를 바라며, 건설경기 악화로 자재산업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협회를 구심점으로 힘을 합한다면, 인증제는 물론, 자재산업 신뢰도 제고에 큰 영향력을 발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심의를 통과한 업체는 환경조경자재 품질인증서를 발급받고 인증소재는 인터넷포털사이트 라펜트(www.lafent.com)의 '조경소재' 메뉴에서 인증받은 회사의 제품을 ‘(사)한국환경조경자재산업협회 인증소재’라는 차별화된 문구와 마크로 표식하여 차등화해 우선 노출된다.

인증문의:02-503-7373((사)한국환경조경자재협회 사무국) 

환경조경자재 인증업체
(주)대지개발
(주)디자인파크개발
(주)아썸
(주)엘그린
(주)유니온랜드
(주)케이엘에스
형진조경(주)

경일산업(주)
(주)원앤티에스
콤판코리아(주)

'라펜트 조경소재' 인증제품 차등노출(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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