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지입힌 ‘서울외곽순환도로 방음벽’, 최우수 방음시설

제2회 우수방음시설 및 정온한 생활환경조성 공모전
라펜트l나창호 기자l기사입력2011-11-27

환경부는 2회 우수방음시설 및 정온한 생활환경조성 공모전을 개최한 결과 한국도로공사 출품작 등 총 31점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방음시설, 포스터, 에세이 등 3부문에 걸쳐 지난 7 25일에서 9 23일까지 실시되었다.

 

소음저감 효과뿐만 아니라 미관까지 고려한 우수방음시설을 공모하여 홍보 및 보급을 확대하는 한편, 정온한 생활환경 조성을 주제로 한 포스터 및 에세이 발굴로 소음저감에 대한 국민적 참여와 관심을 유도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우수방음시설 부문은 39개 출품시설 중 6개 시설을 수상작으로 선정하였으며, 최우수상은 한국도로공사의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방음벽(강동구 강일동 구간)”이 선정되었다.

 

이 시설은 투명 강화유리를 사용하고, 하부 식수대 등 녹지시설을 설치하여 방음을 위한 효과뿐만 아니라 친환경적인 요소까지 고려하였음이 높게 평가되었다.




 

방음시설 부문을 제외한 일반 공모전은 학생(초등부, 고등부)을 대상으로 하는 포스터 부문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에세이 부문으로 나누어 실시되었다.

 

환경부는이번 공모전을 통해 노후화되고 획일적으로 조성된 방음시설에 대한 개선을 유도하고, 공사장과 층간소음 등 다양한 소음원에 대한 이웃 간의 상호 이해와 배려의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한다고 밝혔다.


나창호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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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20n@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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