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자전거시설정비 ‘우수지자체’
분권교부세 5억7천만원 지원받아 자전거이용시설 정비 추진
광양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10년도 자전거 이용시설 정비 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되어 분권교부세 5억 7천만원을 지원받아 저탄소 관내 자전거 이용시설에 대한 체계적인 정비에 나서게 되었다.
자전거 이용시설 정비평가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광역지자체에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자체 평가를 실시한 후 시·도별로 3개 우수지자체를 추천받아 교통연구원 등 외부기관과 합동으로 중앙점검단을 구성, 현지평가를 하여 우수지자체를 선정하여 포상 및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다.
광양시는 지난해 말 실시한 평가에서 도 자체평가 및 중앙점검단 현지평가에서 자전거 이용활성화, 자전거이용시설 확충 및 유지관리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전국 246개 지자체 중 30개 우수지자체에 포함되었으며, 전남도내에서는 광양시와 곡성군이 선정되었다.
시 관계자는 "기존 자전거이용시설이 노후로 인해 파손되어 그동안 자전거 이용 시민들에게 많은 불편을 초래한 구간이 있었으나, 금번 분권 교부세를 지원받아 기존 자전거도로 노면보수, 횡단보도, 안전시설물을 정비하고, 단절된 자전거도로를 연결하여 자전거 이용자의 이용불편을 해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강진솔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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