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이행기, 서울은 어떻게 변화되었을까?

‘근대 동아시아 수도의 재편’ 심포지엄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14-06-19
서울학연구소에서는 2014년 서울학연구 지원사업의 연구성과를 나누기 위해 ‘근대 동아시아 수도의 재편’ 심포지엄을 6월 26일(목) 오전 10시부터 서울시립대 경농관 빨간벽돌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근대이행기 서울에 근대적 요소가 유입됨에 따라 서울의 도시가 어떻게 변화ㆍ재편되었는지를 심층적으로 조명한다.

제1세션은 ‘남산의 근대화로 본 서울의 수도성’을 중심으로 남산지역을 재조명하며, 전근대의 수도 방어의 성격을 지니면서 남촌을 중심으로 백성들의 안식처의 역할도 했던 남산이 근대적 요소와 어떻게 결합ㆍ변모했는지 탐색한다.

주제발표는 △이토 츄타와 조선신궁 (우동선 한국예술종합학교 건축과 교수), △근대기 남산의 ‘공원’변천 과정으로 본 한국의 도시공원의 일면 (박희성 서울학연구소 연구교수), △일제하 조선의 전원도시론과 경성 남산록 개발 논의 (염복규 서울시립대 국사학과 교수)가 있으며 정재정 시립대 교수를 좌장으로 성종상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와 김대호 국사편찬위원회 연구사의 토론이 이어진다.

제2세션은 ‘동아시아의 수도의 근대화’로 동아시아 삼국의 수도의 근대화 과정을 비교, 탐색한다.

주제발표로는 △도쿄 투어리즘과 ‘제도’의 탄생 (박삼헌 건국대 일어교육과 교수), △20세기 전반 북경의 도시공간과 위생 : 근대적 도시공간의 재편과 균열 (신규환 연세대 의사학과 교수), △철도로 본 도쿄의 근대화 (이길훈 서울학연구소 연구교수)가 있으며, 양승우 시립대 교수를 좌장으로 박경석 인천대 교수와 김제정 시립대 교수의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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