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랏대학교 개교기념 해외석학 초빙강연회에서 강연하는 김성균 교수

서울대 김성균 교수는 지난 10월 28일 베트남 달랏대학교(Da Lat University) 개교 55주년 기념 해외석학 초청연사로 초빙되어 ‘베트남 조경의 미래와 비전’에 대해 강연을 하였다.

호찌민시에서 300km 정도 북쪽 고원지역에 위치한 달랏은 기후가 온화하고 프랑스 식민지시대부터 유명한 휴양지이며, 베트남에서 최대의 화훼 및 채소의 생산지로, 조경수 생산의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다.

강연에서 김성균 교수는 “달랏시는 기존 베트남 최대의 화훼 생산지와 아름다운 도시로 잘 알려져 있고, 위치적으로 베트남의 남쪽에 치우쳐 있지만 아시아 전체적으로 볼 때 아시아의 가장 중앙에 위치하여 국제적 경쟁력을 가질 수 있어 장기적으로 국제적 조경의 중심이 될 수 있다”는 비전을 부각시켜 크게 공감을 얻었다.

이어서 달랏대학교 총장과 부총장과의 면담에서 달랏대학교에 베트남 최초의 조경학과 창설에 대한 중요성과 필요성을 강조하여 조경학과 설립을 약속 받고, 조경학과 설립에 대한 협조를 약속하는 MOU를 맺었다.

이어서 한국어학과의 한글날 행사에 참석하여 장학금을 전달하고 한국어과 학생들에게도 조경분야의 장점을 소개하고 한국어를 배운 학생들이 앞으로 조경분야에도 많이 진출할 것을 독려하였다.

김성균 교수는 “우리나라 조경계에서도 베트남 최초의 조경학과 및 조경 산업의 설립을 후원하여 장기적으로 베트남이나 동남아지역으로 진출의 초석이 되면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달랏대 부총장과 조경학과 설립협조 MOU

달랏대학교 한국어과 한글날 행사

달랏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