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국내건설수주, 전년동기대비 9.7% 증가

공공부문 5.2%, 민간부문 11.6% 증가
라펜트l나창호 기자l기사입력2012-08-10

2012년 상반기 국내건설공사 수주액이 전년동기대비 9.7% 증가한 54 8,154억원으로 집계되었다.

 

대한건설협회(회장 최삼규)이 발표한 국내건설수주동향조사에 따르면, 전년동기대비 공공부문 수주는 5.2%, 민간부문 수주는 9.7%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부문수주는 태안화력, 울산복합화력, 삼척 그린파워, 여수화력 등 대형 발전·플렌트설치 공사가 이어지고 철도, 항만 등이 호조를 보인데다 전년의 SOC 발주 부진에 따른 기저효과로 토목이 전년동기대비 5.2% 증가했다.

 

건축은 LH공사의 발주물량 확대 등 전년동기 부진에 따른 기저효과로 주거용이 72% 증가했으나, 청사 등 공공시설 발주 부진으로 비주거용건축이 전년동기대비 21.9% 감소하는 부진을 보임에 따라 전체적으로 1.1%의 소폭 증가에 그쳤다.

 

민간부문수주는 토목이 공공부문과 마찬가지로 동두천 복합화력, 장문 복합화력, 안산복합발전 등 대형 민간발전시설과 구리-포천, 인천-김포 고속도로, 2경인연결(안양-성남)도로, 영천-상주고속도로, 천마산터널사업 등 민자도로 발주가 이어지며 플랜트 기계설치, 도로교량의 호조로 전년동기대비 36.4% 큰 폭으로 증가하여 공공부문 발주량을 추월하였다.

 

건축도 세종시, 혁신도시 등 공공기관 이전지역을 중심으로 주거용이 견조한 증가세를 보인데 힘입어 비주거용 건축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전년동기대비 3.8% 증가하는 등 민간부문이 상반기 건설경기를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 2012 6월 국내건설공사수주액은 13 1,331억원으로 집계되어 전년동월대비 1.1% 소폭 증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월별 국내수주실적 현황

_ 나창호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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