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경관도로·생태통로·졸음쉼터 확대조성

경관도로·생태통로 109억, 졸음쉼터 185억 원 투입
라펜트l전지은 수습기자l기사입력2014-03-18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13일 올해 경관도로조성과 생태통로설치에 109억 원, 졸음쉼터에 185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올해 도로관리의 목표를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환경조성’으로 정하고 예산 1조원을 투입한다.

 

도로 기능을 단순 이동 위주에서 생활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경관도로 조성 13개소 기본계획’은 2011년부터 진행돼왔으며 작년까지 5개소의 정비가 완료됐다. 올해에는 47억 원을 투입해 4개소의 정비를 추진할 예정이다.

 

로드킬 예방과 단절된 생태계 연결을 위한 ‘일반국도 생태이동통로 정비계획’도 2005년부터 진행됐으며, 2017년까지 17개소(육교9, 터널8) 신설과 108개소(육교10, 터널98) 정비를 우선순위에 따라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에는 62억 원을 투자해 산림·하천축의 훼손지와 기존 생태통로 분포현황, 로드킬 발생빈도를 분석하고 환경부와 협의하여 신설대상을 선정한다.

 

졸음쉼터 또한 186억 원을 투입하여 졸음쉼터 25개소(고속도로 20, 국도 5개소)를 추가 설치하고 2017년까지 220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고속도로는 휴게소간 간격이 먼 구간을, 일반국도는 국도 연속류가 25km를 초과하는 구간을 우선 검토한다. 졸음쉼터는 9월에 착공하여 12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아울러 국토부는 도로이용불편 척척해결서비스, 도로점용 정보마당 통합구축, 고속도로 오아시스 휴게소 조성, 도로간 연계성 강화 등을 통해 이용자 중심의 도로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앞으로도 도로이용자의 안전과 편의 증진을 위해 도로정비, 서비스개선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_ 전지은 수습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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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en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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