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사옥, 건설 비용 5조 6천억원?

초기 예상보다 20억달러 초과 총 50억달러 소요
라펜트l서신혜 기자l기사입력2013-04-10


 

건설 중인 애플 사옥 애플 캠퍼스2’가 예상 밖의 예산으로 애플의 골칫거리로 전락했다. 

 

애플 사옥의 건설비용이 초기 예상비용보다 20억달러 초과되어, 50억달러가 소요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이 금액은 우리 돈으로 56천억원에 달하는 거액이다.

 

이 같은 예산 증가는 사옥의 범상치 않은 디자인 때문이다. 애플 사옥은 유리로 만든 도넛과 비슷한 형태로, 이전 어디서도 볼 수 없던 특이한 구조로 설계 되었다.

 

이러한 디자인의 사옥을 짓기 위한 건축 방법과 건물 안을 채우는 구성요소 등 故스티븐잡스가 완성하고 싶어했던 사옥을 재현하기에는 값비싼 예산이 든다는 것이다. 또한 사옥주변을 따라 식재하려 했던 309가지, 6,000그루의 다양한 나무를 식재해 공원과 숲을 조성에 비용 문제가 발생되고 있다.

 

한편 애플 사옥을 디자인한 ‘Foster+Partners’사는 10억달러 가량의 예산을 줄이기 위해 사옥 착공을 미룬 것으로 알려졌다.

_ 서신혜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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