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포수목원, 봄맞이 새단장

기후변화 어린이교육정원, 만개한 목련 볼 수 있어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15-04-03


천리포수목원(원장 구길본)이 대표수종인 목련이 개화를 시작하면서 상춘객 맞이 막바지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우선 어린이를 위한 ‘기후변화 어린이교육정원’이 4월 5일 완공되어 한달 간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어린이교육정원은 환경부에서 지원받아 조성된 것으로 가족단위 입장객들에게 좋은 프로그램이 될 것이다. 시범운영 이후 사용자 행태분석 및 요청사항을 반영해 5월 5일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또한 ‘호랑가시나무집’과 ‘해송집’ 주변 화단을 새로 조성하고, 큰 연못 주변으로 만병초 40여주를 식재해 볼거리를 더했다.

1일부터는 동절기 사용을 못하던 ‘동백나무집’과 ‘소사나무집’의 봄 개장을 시작하고, 새롭게 리모델링한 88.7㎡규모의 ‘한식기와집’, ‘해송집’도 전화문의를 통한 예약이 가능해졌다. 

아울러 공중한옥화장실 천장․지붕 보수, 안내 사인 재정비 등 입장객 편의사항에 대한 사전점검과 관리에 만전을 다했다.

이상훈 운영지원팀장은 “지난해 해걸이를 가진 목련류들이 많아 올해는 꽃눈이 많이 형성되었고, 지난해 가을부터 유기질비료를 공급한 덕에 올해는 더욱 풍성하고 아름다운 목련 개화를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난해보다 더 많은 입장객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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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8709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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