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에서 체험하는 신개념 놀이공간, 네덜란드에
네덜란드 레이던 ‘Into the Wild’
네덜란드의 레이던지역에 야생과 조화되는 놀이공간이 만들어져 화제가 되고 있다.
‘Into the Wild’라는 이름의 이 공간은 dmau와 Openfabric의 합작으로 탄생하였다. 이 곳은 최근 네덜란드의 ‘지속가능한 놀이공간 디자인 공모전’에서 당선된 곳이다.
디자인 컨셉은 자연적인 경관을 중심에 놓고 그 외곽에 인공적인 공간을 두는 것이다. 각각의 공간은 각기 다른 타입의 게임 환경을 조성하는데, 외곽부분은 클라이밍이나 테니스, 농구, 실내축구. 60m달리기 등을 할 수 있는 스포츠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두 공간의 경계를 구분짓는 곡선형태의 설치물 ‘리본’에는, 중간을 통과할 수 있는 작은 터널이 있어 자유롭게 이동이 가능하고 미끄럼을 탈 수도 있다.
자연과 스포츠공간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이 색다른 놀이공간은, 아이들이 놀 수 있는 환경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게 하며, 다양한 공간을 즐기며 생각해볼 수 있는 학습의 장소가 되고 있다.
또한 내부의 자연적인 공간은 마치 새로운 하나의 섬이 조성된 것과 같은 느낌을 자아낸다.
Into the Wild 평면도
- 번역 _ 강진솔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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