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리움 전문 플랫폼 ‘이라티’ 오픈
DIY 키트, 원예도구 뿐만 아니라 전문 교육과정도 개설
이라티의 사막 테라리움
반려식물 기업 이라티가 테라리움, 비바리움, 팔루다리움 전문 플랫폼 ‘Iraty’(이라티, www.iraty.co.kr)를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
Iraty 플랫폼은 테라리움 완성품뿐만 아니라 DIY 키트, 식물 원예도구, 다육 등 반려식물에 관한 모든 카테고리를 취급하고 있다. 또 테라리움, 비바리움, 팔루다리움 전문 교육과정도 개설돼 있다.
유민희 이라티 대표는 “최근 반려식물에 관한 관심도가 급증하면서 그 수요 역시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 반려동물보다 손이 덜 가면서 공기정화 등의 기능적인 면도 갖추고 있으며, 심신의 안정과 심리치료 및 세계관을 표현해 내가 만든 자연을 가까이 둠으로써 애착과 힐링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급부상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Iraty 플랫폼의 교육과정은 단순히 기술적인 부분만을 가르치지 않고 본인의 생각과 상상을 구체화해 공감하며 자신만의 테라리움을 표현해 힐링할 수 있는 과정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었다.
현재 이라티는 온라인 외에도 오프라인 플랜테리어 시공으로도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또 각 고객의 특성과 요구를 살린 특별한 디자인 제공으로 세상에 하나뿐인 힐링공간, 나만의 정원을 만들어 가고 있다.
유민희 대표는 “정기 교육과정 외에도 거동이 힘드신 요양원 등 출장교육 과정도 개설해 많은 분이 반려식물로 마음의 평온을 찾을 수 있게 도움을 드리고 싶다. 또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작가들과 협업을 진행 중인 만큼 한국적인 작품 디자인을 해외에도 소해 한류의 또 다른 장르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농촌진흥청이 반려식물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조사한 결과, 반려식물을 기르는 목적으로 과반수가 ‘정서적 교감 및 안정(55%)’을 꼽았다. 이어 ▲공기정화(27%) ▲실내장식(인테리어)(14%) 등이었다. 식물 기르기의 정서적 효과에 대한 공감 정도는 ‘정서적 안정’이 77%로 가장 높았고, ‘행복감 증가’ 73%, ‘우울감 감소’ 68% 순으로 조사됐다.
- 글 _ 주선영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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