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LA, 조경과 학생 실태조사

아시아ㆍ태평양 학생비율 증가…학비, 진로 등 조사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14-09-25

학생 ASLA  Jesse NicholsonTravis North, Roana Tirado


ASLA는 졸업 후 계획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매년 졸업 학생들의 설문 조사를 발표한다. 이번 설문 조사는 47개 학부 및 대학원의 조경과 졸업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대학생 및 졸업생의 평균 연령은 각각 24, 30, 전년도와 같고, 성비도 일관성을 유지하지만 인종에서 상당한 변화가 있었다.

학생은 백인이 70%를 차지하지만 2013년 84%, 2012년 82%인 것으로 보아 백인의 수는 감소했다. 그에 반해 아시아ㆍ태평양 학생의 비율은 2012년 8%에서 15%로 증가했으며, 히스패닉 학생은 2013년 6%에서 14%로 증가하고, 올해는 4%로 감소했다.

학생들은 다양한 교육 배경을 가진 대학원 조경학과에 입학한다. 응답자들은 건축, 미술사, 통신, 환경디자인 및 생물학, 환경 계획, 환경 과학, 미술, 지리, 그래픽 디자인, 원예, 저널리즘, 철학, 도시 연구도 조경과 함께 언급했다.

우선, 학생들의 학비마련에 대해 조사했다. 학부생의 69%는 그들의 부모나 조부모가 지원해주고, 대학원생들은 장학금이나 국가 학자금대출을 통해 학비를 충당했다. 평균 부채금액은 학부생이 2만3천4백 달러, 대학원생은 3만5천1백 달러 이상을 가지고 있다. 대체로 응답자의 49%는 2만 달러의 빚을 가지고 있고, 4분의 1 미만의 학생은 5만 달러 이상의 빚을 안고 있다.

앞으로의 진로에 대해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은 90%로 전년도에 비해 약간 증가했고, 3%의 학생은 추가 교육을 희망했다. 구직자들 중 민간 조경회사에 취업을 희망하는 사람은 67%이며, 회사선택의 주요 기준을 △지리적 위치, △기업의 종류, △직무내용으로 두고 있다.

응답자들은 4만7천6백 달러의 급여를 예상한다. 2013년에는 월급 5천 달러를 예상했다. 그러나 이미 일을 시작한 사람들에 의하면 평균 초봉은 대졸 3만7천3백 달러, 대학원졸 4만2천9백 달러로 보고됐다.

이미 일을 시작하고 의료 보험을 받을 응답자는 7% 증가한 95%이다. 401K*의 퇴직 급여를 받을 응답자의 비율은 63에서 83%로 크게 증가했다. 그리고 자신의 전문 회비를 고용주가 납부하고 있는 비율은 2년 동안 3% 증가한 27%로 나타났다.

*401K : 퇴직 이후에 연금을 회사에 계속 맡겨놓고 투자 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인지 모두 일시불로 받을 것인지를 직원 개인이 결정할 수 있는 제도

그리고 어떻게 조경에 매력을 느끼게 됐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조경에 관한 이야기나, 온라인, 책, 신문, 잡지에서 조경분야에 대해 배웠다는 것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그래서 응답자들은 초ㆍ중ㆍ고등학교를 방문해 ‘조경’이라는 직업에 대해 전하고 있다.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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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8709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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